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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고체전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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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고체전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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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SDI는 전고체전지와 46파이 원형전지가 고객사에게 샘플을 공급하는 의미있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은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재고 우려와 판가 압박 우려 등이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을 초래했지만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판단해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삼성SDI의 P5 배터리 비중이 올해 3분기에 50%를 넘어서면서 제품 믹스와 함께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고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대표 프리미엄 차종이 다변화되고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삼성SDI가 P5 배터리를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 위주로 대응하고 있어 경기 둔화 영향에서 비켜서 있고 오히려 주요 고객사가 공급량 증대를 요청함에 따라 헝가리 2공장 신규 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판가가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406억원, 영업이익이 4502억원, 당기순이익이 48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9543억원, 영업이익이 49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3조6804억원, 영업이익이 1조92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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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9.5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삼성SDI 주식 31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지분이 48.5%, 소액주주 지분이 6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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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I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