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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디플레이션 시대에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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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디플레이션 시대에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10년 동안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금이나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에 베팅하겠다고 밝혔다.

우드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메리언 토크스 머니'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은 거래상대방 위험이 없고 기관이 거의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며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비트코인이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드는 암호화폐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목소리를 내는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암호화폐가 신기술과 혁신의 폭넓은 성장으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년 내에 1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치는 2022년 64% 폭락한 후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잠재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선전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우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곧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AI와 비트코인 ​​간의 융합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작업과 노동 분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