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금융정보 제공 웹사이트 씨캉알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전통적인 금융 분야의 플레이어에게 암호화폐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등록된 투자 자문가(RIA), 은퇴 자금 및 기타 기관은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없었다.
코인베이스는 장기적으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비드 드엉(David Duong) 코인베이스의 기관 연구 책임자는 “새로운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잠재적으로 훨씬 더 큰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물 비트코인 ETF의 규제 승인은 대규모 자금 관리자와 기관이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보유하는 제한을 완화하여 모든 시장 참여자의 유동성과 가격 발견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록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현물 BTC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월스트리트 최대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6월에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를 신청했다.
일부 업계 거물들은 이르면 올해 첫 번째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도 연말 이전에 적어도 하나의 현물 BTC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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