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10일 16시 승인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가짜뉴스로 밝혀진 가운데, 실제 승인 결정은 10일 16시(이하 현지시간)께 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자신의 X를 통해 "SEC 관계자는 현물 ETF는 아직 승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일 오후 16시~17시 사이 승인을 받고 11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동부 기준 1월 10일 16시는 한국시간 1월 11일 오전 6시다.

이어서 그는 일련의 해프닝에 대해 ”누군가 하루 전 미리 트윗을 업로드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게시물에 대해 "SEC의 공식 X 계정이 해킹에 노출됐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및 거래는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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