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화의 기회도 모색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목표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VC(벤처캐피탈) 간의 폐쇄적인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Information Asymmetry)이 높아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에프앤가이드와 쿼타랩이 협력하여 건전한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자본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쿼타랩의 최동현 대표는 "벤처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벤처기업의 업무를 디지털화 하는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투자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유일 비상장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포부를 전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000년 설립되어 국내 자본시장에 금융정보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설립된 쿼타랩은 기업의 증권 운용 및 투자자 관리를 위한 쿼타북과 펀드의 자산 운용 및 출자자 관리를 제공하는 로고스시스템을 통해 벤처 자본시장의 중요한 금융인프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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