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첫날 종가는16만3900원으로 마감해 공모가 8만3400원과 비교해 96.52% 상승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반기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종목으로 선박의 통합 유지·보수부터 개조, 디지털 설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전문회사로 2016년 11월 출범했다.
앞서 진난달 25∼2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25조원을 모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물류센터 구축 및 고도화,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회사 인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관리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설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