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76포인트(0.32%) 내린 2689.25로 집계됐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외국인은 4079억원, 개인은 2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6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211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4시 1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56%↓)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하나금융지주(4.07%↓), 신한지주(2.77%↓), 메리츠금융지주(1.05%↓), KB금융(0.79%↓) 등 금융주도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2.20%↓), 현대차(0.80%↓), NAVER(1.64%↓)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1.81%↑), 포스코퓨처엠(0.92%↑), LG화학(0.63%↑) 등은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5%↓), 운수창고(1.45%↓), 증권(1.35%↓), 보험(1.28%↓), 전기전자(0.60%↓), 의약품(0.37%↓) 등이 하락했고, 전기가스업(2.78%↑), 기계(1.49%↑), 섬유의복(0.93%↑), 음식료품(0.75%↑), 화학(0.67%↑)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24%) 내린 764.9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22%) 내린 765.10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8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6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0.80%↑)이 에코프로비엠(2.13%↓)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종가 기준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6조7152억원, 에코프로비엠은 16조6751억원이다.
펄어비스(4.32%↓), 이오테크닉스(2.36%↓), 리가켐바이오(2.45%↓), HLB(2.92%↓)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삼천당제약(5.73%↑), 파마리서치(1.22%↑), 클래시스(0.7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9818억원, 6조6835억원으로 평소보다 거래가 적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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