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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제닉스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로봇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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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제닉스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로봇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배성관 제닉스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배성관 제닉스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제닉스는 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로봇 설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설비 증설, 연구 개발, 우수 인재 영입에 중점 투자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을 개발하고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유도 장치로 주행 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경로를 운행하는 '무인 이송 전기 차량'(AGV),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자율 주행·이동 로봇'(AMR),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스마트 항만 AGV 시스템 및 비주얼 슬램이 적용된 AGV·A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8인치 반도체 웨이퍼용 AMHS 장비 및 물류자동화 설비(OHT) 등을 제시했다.

제닉스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이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배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아직은 상장전이지만 최근 기업에 대한 기술력 심사를 통해 A등급을 받았다"며 "턱걸이 A등급이 아니다"라고 기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613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7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07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6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8천∼3만4천으로, 공모 예정액은 희망가 범위 상단 기준 약 224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486억원이다.

제닉스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시설 투자 및 연구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평택 산업단지 토지 매입 및 평택 신규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수요 예측은 5∼11일, 일반 청약은 19∼20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이달 말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