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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목표가 하향에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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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목표가 하향에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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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연휴 중간에 SK하이닉스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0% 하락한 15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2.02% 하락하고 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를 두고 "겨울이 곧 닥친다"며 목표 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낮췄다.

투자 의견도 비율 확대(overweight)에서 비율 축소(underweight)로 한꺼번에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D램 업황이 2026년까지 과잉 공급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이나 PC의 D램 수요가 예상만큼 강하지 않다는 의미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도 공급과잉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보고서는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공격적 투자로 공급과잉이 초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