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디웨이브 퀀텀은 전 거래일보다 26.94% 폭등한 3.77달러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업체 IBN 보도에 따르면 디웨이브 퀀텀이 영입한 샤론 홀트는 램버스(Rambus),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HP 등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반도체, 임베디드 기술, 지적 재산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현재 프레이저 스튜어트 벤처스(Fraser Stuart Ventures) 사장이며 인피네라(Infinera) 이사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디웨이브 퀀텀은 홀트의 영입으로 양자 컴퓨팅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최고경영자(CEO)도 "홀트는 디웨이브가 단기적 이점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홀트는 실제 세계 문제 해결에 양자 컴퓨팅을 적용하는 데 깊은 관심을 보이며 디웨이브의 비전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디웨이브는 세계 최초의 양자 컴퓨터 상용 공급업체로, 양자 컴퓨팅 시스템,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존 딜룰로와 로힛 가이를 이사회에 영입한 데 이어 홀트까지 합류하면서 디웨이브는 더욱 탄탄한 리더십을 구축하게 됐다.
홀트의 전문성과 경험은 디웨이브가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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