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SKT는 전장 대비 2.03% 내린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 29일 각각 6.75%, 0.93% 내린 주가는 지난달 30일 1.69% 오르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에 대해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행정 지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가입자 해지 위약금 면제,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을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지난달 28, 29일 약 7만명의 가입자가 순감한 SKT로서는 신규 가입자 유치까지 막히게 되면서 당분간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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