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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엠씨넥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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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엠씨넥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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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CI. 사진=엠씨넥스
대신증권은 8일 엠씨넥스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에서 3만 7000원으로 8.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1분기 매출액은 3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같은 기간 37.6% 늘어 컨센서스 대비 각각 5.9%, 27.4% 상회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내 점유율 확대, 전장부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2025년 최고 매출 1.42조원, 영업이익은766억원을 예상, 각각 전년대비 34.5%, 72.6% 증가한 수치"라며 "경쟁사대비 차별화 실적 전망, 중소형주에서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P/E(2025년) 6.8배,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엠씨넥스 투자 지표. 자료=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엠씨넥스 투자 지표. 자료=대신증권

올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 업 확대에 수혜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은 올해 1분기에서 구동계 및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점유율 증가에 기인한다"며 "갤럭시S25 및 고가의 A시리즈에서 카메라/구동계 공급 확대, 점유율 증가로 다른 카메라모듈 업체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 차별화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동계 매출은 전녀대비 13.2% 증가 등 휴대폰 부품 매출은 같은 기간 22.5%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3376억원, 17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5%, 128%씩 증가를 추정,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 1.42조원과 영업이익 766억원은 각각 전년대비 34.5%, 72.6% 증가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구동계 매출은 94.2% 증가한 2,063억원 추정했다. 경쟁사가 애플에 집중하면서 삼성전자내 점유율 확대로 연결, 특히 폴디드줌 관련한 카메라, 구동계의 매출 증가가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도 다른 카메라모듈 업체대비 차별화 요인"이라면서 "전장부품 매출은 2024년 2708억원에서 2025년 3125억원, 2026년 3429억원으로 증가,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짚었다.

현대자동차에 1차 공급업체로 전환 효과 및 자율주행 적용에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반영된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2025년 하반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타자동차 업체의 적용 확대 및 레벨 상향은 엠씨넥스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부여한다"고 판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