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68% 오른 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만 4400원까지 올라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안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글로벌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도 호재다. 지난 5일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하는 ‘팀 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총사업비 규모가 26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팀 코리아의 일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과 시공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참여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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