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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발 관세 부과 임박에 내수 관심... 금융株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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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발 관세 부과 임박에 내수 관심... 금융株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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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CI. 사진=신한지주
국내 금융지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발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출주 대신 내수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13% 오른 6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1.31% 올랐으며,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강보합권이다.

이밖에 BNK금융지주는 1.7%, iM금융지주는 2.12%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와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는 모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한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증권가에서는 트럼프발 상호 관세 부과가 임박하면서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역 리스크와 별개인 지주, 금융 등 내수 산업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가 실적 움직임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수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내수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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