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밈코인 시바이누(SHIB)가 2주 간 끝모를 조정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등 키워드가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7일(현지시각)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투자자 활동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신규 주소 수는 2주 전 2059개에서 1171개로 44% 감소했으며, 이는 투자자 관심이 급감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런 흐름에서 시바이누는 이미 가격이 21% 가까이 급락했으며, 주요 지표들도 회복세보다는 하락 지속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도 기준선인 50 아래의 약세 구간에서 머물고 있어 매수 압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RSI가 중립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은 시바이누의 하락세가 단기간 내 반전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2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 추세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반등세는 미약한 상태이며, 0.00001182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지면 0.0000114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반등 키워드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0.00001182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확보할 경우, 가격은 0.00001252달러 범위 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시바이누가 해당 상단을 돌파한다면, 0.00001333달러까지 회복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