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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IPO 일반청약에 9조 넘게 몰려…경쟁률 2781.5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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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IPO 일반청약에 9조 넘게 몰려…경쟁률 2781.5 대 1

노타 채명수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타이미지 확대보기
노타 채명수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업체 '노타'의 일반 청약에 9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노타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약 9조2261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경쟁률은 2781.5대 1로 집계돼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가운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노타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600~9100원)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19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6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926억원 수준이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모든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삼성전자·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노타는 오는 28일 납입을 거쳐 내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