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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금융지주,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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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금융지주,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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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CI. 사진=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가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호평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01%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9%,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배순이익 6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5%, 전분기 대비 25% 늘어나는 등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증권가는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 방어 능력과 비이자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한국금융지주에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3.6%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레벨이 다르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다수의 금융 계열사를 통해 상승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사업자”라며 “전분기에 이어 이익체력 상향을 확인하였으며, 분기별 차이는 있겠으나 중장기 실적흐름은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며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도 대기 중인 만큼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짚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