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 은행 암호화폐 결제 지원 허용…규제 장벽 대폭 낮췄다
리플, 연준 마스터 계좌 개설 요청-국립 신탁 은행 인가 신청
글로벌 은행 인프라 통합 가속화 SWIFT·비자처럼 인프라 선행
리플, 연준 마스터 계좌 개설 요청-국립 신탁 은행 인가 신청
글로벌 은행 인프라 통합 가속화 SWIFT·비자처럼 인프라 선행
이미지 확대보기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엑스 파이낸스 불(X Finance Bull)은 XRP가 미국의 핵심 금융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에 다시금 주목하게 했다. 이런 관찰 결과는 검증된 규제 업데이트 및 업계 동향과 일치하며, 투기적 과장보다는 기관 결제 경로로의 의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규제 진전으로 통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전환의 주요 축은 통화감독청(OCC)의 업데이트된 지침이다. OCC는 이제 기존 연방 규정에 따라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연동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지침은 운영상의 장벽을 낮추고 은행이 변동성이 큰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조치는 블록체인 결제를 모색하는 대형 기관에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했다.
리플이 국가 신탁 은행 인가를 신청한 것은 규제된 운영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이 인가를 받으면 리플은 연방 정부의 감독 하에 수탁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에 엄격한 규정 준수 기준을 요구하는 기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핵심 뱅킹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
리플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마스터 계좌 개설을 요청한 것은 진화하는 시스템에서 또 다른 중요한 연결 고리다. 마스터 계좌를 통해 금융 기관은 연준의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권한을 통해 리플은 중개자 없이 달러 채무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예측 가능한 유동성에 기반한 더욱 빠르고 안전한 기관 결제 상품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연결은 더 광범위한 추세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결제 모델을 선호한다. 리플은 연준의 핵심 인프라에 연결함으로써 이러한 선호도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다.
ISO 20022와 글로벌 표준으로의 전환
금융 부문은 ISO 20022 메시징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 표준은 데이터의 풍부함을 향상시키고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을 높인다. ISO 20022를 준수하는 시스템은 업그레이드된 은행 인프라와 더욱 원활하게 통합된다.
리플의 기술은 이러한 표준에 부합해 기관들이 현대화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준다.
이런 호환성은 은행이 블록체인 결제를 기존 운영에 얼마나 쉽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호환성이 확보되면 전환 비용이 절감되고 기관의 실험이 가속화된다.
스테이블코인과 기관 결제 경로
리플의 규제 대상 스테이블코인인 RLUSD는 새롭게 부상하는 결제 체계를 완성한다. RLUSD는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을 직접 관리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규정을 준수하는 자산 담보형 금융 상품이다. 이는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기관들이 규제 당국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가치를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속도와 투명성이 중요한 국경 간 거래의 유동성을 높여준다.
인프라 우선, 가격은 나중
이러한 패턴은 이전의 금융 혁신과 유사하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와 비자(Visa) 같은 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도입이 가속화되기 전까지 조용히 확장되었다. 인프라 구축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드물다. 규제 대상 기관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자금 흐름을 처리하기 시작할 때 가격이 변동했다.
XRP 역시 같은 궤적을 따라가는 듯 보인다. 조용히 기반이 다져지고 있지만, 그 의미는 매우 중요했다. 진정한 관건은 시장이 캔들을 볼 것인지, 아니면 추세선을 볼 것인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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