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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증권가 이벤트 확대...ETF 증정부터 24시간 데스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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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증권가 이벤트 확대...ETF 증정부터 24시간 데스크까지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장기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장기영 기자
증권사들이 설 연휴 기간 해외시장 거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연휴를 겨냥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지만, 과거 '서학개미' 중심의 공격적 해외주식 마케팅 대신 절세 상품과 계좌 개설 확대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지난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객들은 연휴 중에도 해외 주식 상담은 물론 비상시 전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도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주식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해 실시간 시황 안내와 매매 방법, 주문 접수를 지원한다. 연휴 전 환전을 하지 않은 투자자도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활용하면 원화로 미국 등 주요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 공격적 해외주식 마케팅 대신 '절세 상품' 부각
설을 맞아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의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 중단 기조를 의식한 듯, 해외주식 직접 거래를 내세운 공격적 이벤트는 줄고 계좌 개설과 플랫폼 이용 확대, 절세 상품 중심 마케팅이 두드러진다.

삼성증권은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행운의 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이 키링은 '주식 불장'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컨셉을 적용했으며, 복주머니에 동전을 넣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참여 대상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의 설 특집 영상을 시청하고,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며 설 특집 영상은 절세 전략, 사회 초년생을 위한 개인형퇴직연금(IRP) 활용법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경품은 특별 제작한 키링 2종 중 1종 랜덤으로 선착순 300명에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유튜브 영상 시청 후 '더보기' 란의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행운의 인형 키링'을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증정한다. 사진=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은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행운의 인형 키링'을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증정한다. 사진=삼성증권

토스증권은 이달 28일까지 미성년자 계좌 개설 시 투자 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가 MTS ‘요청 보내기’ 기능을 통해 법정대리인에게 계좌 개설을 요청하고, 기간 내 개설이 완료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키움증권은 21일까지 MTS에서 '세뱃돈 뽑기' 이벤트를 열어 최대 100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설을 맞아 '우리와 福 나눠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설·생활상식 관련 OX퀴즈를 맞힌 고객이 조건을 충족하면 코스닥150 ETF 1주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일반종합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OX퀴즈 정답을 맞히고 '복 주머니'를 열어 신청하면 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말과 함께 코스닥150 ETF 1주가 제공된다. 경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B자산운용의 RISE 상품 중 1종이 무작위로 지급된다.

우리투자증권, 지난 13일 설 맞이 '우리와 福 나눠요 이벤트'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우리투자증권, 지난 13일 설 맞이 '우리와 福 나눠요 이벤트'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8일까지 IRP, 연금저축,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지급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국내 증시 휴장과 관계없이 해외 시장에 대응하려는 '열공 투자자'와 새해 첫 자산 관리를 시작하려는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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