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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K이노베이션,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기업 중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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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K이노베이션,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기업 중요성 부각"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
유안타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국내 정유·자원개발·발전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에너지 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 4500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도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회복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SK이노베이션의 2026년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 92조 4000억원, 영업이익 3조 2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울러 "특히 상반기에만 약 3조 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는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실적 흐름을 털어내는 수준으로, 정유·자원개발·발전 부문의 동반 개선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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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확대에 힘입어 약 2조원, 자원개발 부문이 6000억원 수준, SK E&S를 중심으로 한 발전 사업이 1조 3000억원가량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LNG 발전소의 경우 전력판매가격(SMP) 상승 효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는 원유 도입 차질이라는 단기 부담 요인과 함께, 자원개발 및 발전 자산 가치 재평가라는 중장기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면서 "실제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들을 통해 하루 약 10만배럴 규모의 원유·가스 생산 능력과 5GW 규모의 LNG 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NG 발전소 가치 상향과 순차입금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잉여현금흐름 확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