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숙 연구원은 보고서 '반도체: 네버 엔딩 스토리'에서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메모리 이익의 변동성은 축소되고 절대 이익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AI의 확산으로 기존의 메모리 제품군이 모두 AI 시스템의 요소로 추가되면서 전체 메모리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메모리 수요처였던 스마트폰과 PC의 기여도는 낮아지고 AI 확장에 기반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메모리 수요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공급 측면에서는 "범용 D램 대비 CAPA(생산 능력)를 크게 차지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확산으로 D램 전체 공급이 제한돼 CAPEX(설비 투자) 증가에도 과잉 공급의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으며, HBM의 CAPA 제약으로 범용 D램 공급 부족이 동반되면서 D램 전반의 ASP(평균 판매 단가)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모리 기업은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동시에 기대했다. 채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산과 함께 전공정 투자의 중요성 역시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테슬라의 테라팹 프로젝트와 같이 대규모 전력, 데이터 인프라와 반도체 제조 역량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전공정 설비 투자 확대 및 공정 재구성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는 국내를 포함 글로벌 전공정 장비 밸류 체인의 수주 모멘텀을 장기적으로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 테스, 주성엔지니어링, HPSP를 주요 종목으로 꼽았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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