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한성기업, '애국 투자' 열풍에 이틀째 '상한가' 터치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한성기업, '애국 투자' 열풍에 이틀째 '상한가' 터치

한성기업 CI. 사진=한성기업이미지 확대보기
한성기업 CI. 사진=한성기업
한성기업이 이틀째 상한가다. 정부의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증시 퇴출 위기에 놓였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애국 투자' 열풍을 등에 업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성기업은 오전 10시 0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개장 7분 만에 상한가를 터치했다.

한성기업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성기업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온라인에서 시작된 '돈쭐(돈으로 혼쭐)' 운동이 제품 구매를 넘어 주식 매수로까지 확산되면서 시가총액도 상장 유지 기준을 웃돌았다.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25년째 후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기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 "착한 기업에 돈쭐을 내주자"는 게시물이 빠르게 퍼졌다. 이후 '크래미' 등 제품 구매 인증과 함께 "한 주라도 사서 응원하자", "애국기업 주주가 되자"는 투자 인증까지 이어지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높였다. 내년부터는 이를 500억원으로 한 차례 더 상향할 예정이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시가총액이 한때 300억원을 밑돌았던 한성기업은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됐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간에 시가총액을 회복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