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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또 급락…주주환원 기대감에 애프터마켓서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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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또 급락…주주환원 기대감에 애프터마켓서 낙폭 축소

SK하이닉스 자사주 소각 공시에 낙폭 줄여
삼성전자 주주환원 확대 방안 발표도 기대
19일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82%(2만 1000원) 하락한 24만 7500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75%(16만 2000원) 내린 150만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82%(2만 1000원) 하락한 24만 7500원,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75%(16만 2000원) 내린 150만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으로 반도체 CAPEX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의 시총 6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또 다시 급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82%(2만 1000원) 하락한 24만 75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75%(16만 2000원) 내린 150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25만원 아래, SK하이닉스는 150만원 선 밑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 날 반도체 대형주들의 급락은 글로벌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반도체 CAPEX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장기 금리 동반 상승에 성장주 할인율 및 CAPEX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국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며 “단기 반등했던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해 AI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도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가 발표되면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식 2407만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금액은 총 40조 43억원 규모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4시 7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1%(5만 5000원) 하락한 160만 7000원이다. 이 날 종가 기준 7%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도 기존 주주환원 방안에서 환원 비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 거래일 대비 5.21%(1만 4000원) 내린 25만 4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 날 종가 기준으로는 1.8% 올랐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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