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LG전자 주가의 핵심 동인은 하반기 실적보다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전장 부품의 꾸준한 성장과 로봇 상업화 가능성”이라며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는 냉각솔루션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매출이 올해 약 1조원에서 향후 2년 내 5조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미 칠러(대형 냉방장치)와 공조기 수주 증가가 확인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냉각수분배장치(CDU)까지 수주 영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냉각솔루션 매출 확대가 이익 증가뿐 아니라 LG전자의 사업 구조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LG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8.1% 상향한 4조5690억원으로 제시한다"면서 "냉각솔루션 매출 확대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 사업부의 수익성 안정화를 반영한 결과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만4083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조4600억원에서 4조1930억원으로 6.0% 하향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23조8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18억원으로 13.5% 늘었으나 삼성증권의 기존 추정치를 26.4% 밑돌았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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