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연간 주당 배당금 300원 목표…기업가치 제고 계획 매년 점검·공개
이미지 확대보기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발표된 이번 중장기 계획은 우량 자산에서 창출되는 잉여현금을 활용한 배당 지속성 확보, 시장 내 저평가 해소, 운용 효율성 극대화 및 IR 채널 정비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로 요약된다.
특히 펀드의 실질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가늠하는 P/NAV(주가 대비 순자산가치 비율)를 핵심 성과 지표로 낙점했다. 작년 3분기 말 0.5배 수준에 머물렀던 해당 지표는 꾸준히 상승해 올해 3분기 말 기준 0.7배를 기록했다. 운용사 측은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를 통해 이 비율을 동종 리츠 및 상장 펀드 업계 평균이나 최소 0.8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장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현금 배당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당장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주당 142원, 150원을 지급해 연 환산 292원(액면가 대비 5.8%)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를 연 300원(배당률 6.0%) 선까지 확대해 인컴 자산으로서의 방어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자본 시장 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웹사이트의 IR 기능을 대폭 개편한다. 보유 자산의 세부 운용 현황과 자본 배치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이번 밸류업 지표들의 달성 여부를 매년 정기적으로 추적해 시장에 투명하게 공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당 기반과 우량자산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자본효율성과 주당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운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자산의 내재가치가 시장에서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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