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08:54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해외 이주를 고민하는 미국인들의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 CNBC 방송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대선 결과에 실망한 미국인들의 해외 이주 관련 검색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된 이후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 ‘출국’ 및 ‘이사 방법’ 등과 관련한 검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정 소식에 ‘캐나다로 이주하는 방법’에 대한 검색은 정점을 찍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버몬트, 메인, 오리건 및 워싱턴과 같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특히 해외 이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번 대선에서 이른바 ‘블루 월2024.11.08 08:50
연일 치솟기만 하던 미국의 국채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달러화도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가파른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 반전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감세와 관세 인상을 강조하자 재정 악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심화하며 최근 3개월 동안 상승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50bp 급등했고,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된 6일 거래에서는 거의 25bp 폭등하며 한때 4.48%까지 치솟았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그렇지만 이날 거래에서는 12bp 하락하며 4.32%2024.11.08 0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재입성을 앞두고 월가에서 트럼프 감세 정책 수혜주를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7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의 법인세율 인하로 최대 수혜를 입을 주식 목록을 제시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이 제시한 법인세율 인하 수혜주에는 디즈니, 주택 개량 사업 중심의 유통업체 로우스(Lowe’s), 호텔 대기업 힐튼 월드와이드, 월마트, 석유 대기업 셰브론 등이 꼽혔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가 이끄는 애널리스트 팀은 6일 자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디즈니의 10년 평균 법인세율이 29%로 법인세율이 가장 높2024.11.08 07:21
월가 ‘채권왕’으로 유명한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에 이어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과 하원까지 장악할 경우 미국 금리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96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군드라흐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이른바 '레드 스윕'이 현실화하면 정부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채 발행을 통한 차입이 더 많이 필요해 채권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군드라흐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하원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면 부채가 많이 늘어날 것이고 장기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연준이 이에 대해 어떻2024.11.08 06:41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로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뛰어오르는 등 뜨겁게 반응한 데 이어 그동안 주춤했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다시 달아오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의 선거 승리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데다 규제 완화 가능성도 커지면서 한동안 관망했던 기업들이 내년 초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이 확정된 후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3년 만에 최고치 근방으로 뛰어오르는 랠리를 펼쳤다.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월가 ‘공포지수’인2024.11.08 05:57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의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하면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후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하거나 강등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사퇴 요구는) 법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7년 파월 의장을 연준 의장으로 임명했지만, 자신의 첫 임기 동안 파월 의장2024.11.07 09:2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뉴욕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7만6493.86달러까지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효과 등으로 지난 3월 7만3798달러까지 급등한 뒤 그동안 7만 달러 이하에서 혼조세를 보여온 바 있다.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각으로 7일 오전 8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8.46% 급등한 7만5658.7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11.65% 급등한 2718.08달러에 거래됐다.이날 밈코인도 도지2024.11.07 08:3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관세 폭탄’ 우려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6일(현지시각) 일제히 급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로 중국과 독일을 비롯한 주요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독일 증시에 상장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주가가 각각 6.44%와 6.58% 급락한 것을 비롯해 포르셰와 폭스바겐 주가도 각각 3.71%와 4.27% 하락했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자동차 업체인 리오토와 니오 주가는 각각 3.25%와 5.21% 하락했다. 트럼프는 중국, 유럽 및 멕시코산 신차와 트럭을 포함2024.11.07 06:46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폭발하면서 미국 주식, 달러, 채권 금리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대형주 중심의 벤치마크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50% 급등하며 올해 들어 48번째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친기업 성향의 성장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미국 달러화는 2020년 이후 주요 통화 대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로와 엔 등 주요 6개 통화와 견준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1.67% 급등하며 105.10에 장 후반 거래됐다. 달러2024.11.06 10:19
미국 대선 투표가 마무리됐지만, 결과가 예측불허로 나오는 가운데 승자의 향방에 따른 금융 시장 영향에 여전히 투자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격전지에서의 승부가 모두 오차 범위 내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거 결과에 따른 수혜주를 분석했다.매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마찬가지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규제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금융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언급했다. 전통적인 석유 및 가스 회사들도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 긍정적 흐름을 보일 주식으로 꼽혔다.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유지되면서 청정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2024.11.06 08:24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미국 대선 결과를 주목하면서 한때 7만 달러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7만522.84달러까지 상승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뉴욕 시장 후반 전일 대비 3% 가까이 오른 6만946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각으로 6일 오전 7시55분 현재 2.21% 상승한 6만9446.6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04% 상승한 2430.64달러에 호가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선일을 맞아 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비트코인의 30일2024.11.05 09:25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트레이더들이 지난달 신흥국 채권과 주식 및 통화를 내다 팔면서 위험 축소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정책을 공언하자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흥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거 발을 뺐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48억 달러 규모의 아이셰어즈 JP모건 USD 이머징 마켓 채권 ETF에서 10월에만 7억3200만 달러(약 1조 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3월 이후 최대 월간 유출2024.11.05 06:50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4일 뉴욕시장에서 달러화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수익률 하락)했다. 시장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과소평가했다는 분석들이 제기되자 그동안 랠리를 펼쳤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의 매도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기준물인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12bp 급락한 4.26%까지 하락한 뒤 장 후반 전주말 대비 6bp가량 하락한 4.299%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4.172%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블룸버1
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암호화폐 시장 '공황 매도세'에 일제히 급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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