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05:27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노동시장의 둔화가 물가상승 위험보다 크게 작용하면서 연내 한 차례 이상 추가 인하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됐다.로이터는 지난 8~11일 경제학자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대 다수인 105명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4.00~4.25%로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달 조사에서 같은 전망을 한 비율은 61%였으나 8월 고용 둔화와 지난 1년치 고용 통계 하향 수정이 반영되면서 인하 전망이 급격히 늘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시장도2025.09.12 05:35
중국이 지난 5년(2021~2025) 동안 전략적 광물 탐사 이니셔티브에 약 4500억 위안(약 632억 달러)을 투자하여 석유, 가스, 구리, 리튬, 우라늄 등 핵심 자원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달성했다.이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공급망 안보를 확보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중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지질조사국 쉬 다춘(Xu Dachun) 국장은 지난 5년간 중국 지질학자들이 163개 광물 유형의 매장량과 분포를 매핑하여 500개 이상의 대형 및 중형 석유, 가스 및 광물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광물 자원은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초석"이며, "에너지 안보를 강2025.09.12 06:28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380조 원)에 근접했으나 급등세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오라클 주가는 지난 10일 35.9% 급등했으나 11일 4%가량 하락했다. 전 거래일 기준 시가총액은 9330억 달러(약 1287조 원)에 달했지만 하락분을 반영하면 약 8940억 달러(약 1232조 원)로 줄어든다.오라클의 급등세는 수천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과 AI 연계 수요가 견인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가 오라클과 3000억 달러(약 414조 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해 시장 기대를 키웠2025.09.11 16:10
11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을 중심으로 한 차익 시현 매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1조 원을 넘는 유입에 따른 것이다. 전날 오라클의 클라우드 호실적에 따른 인공지능(AI) 추가 성장 기대감과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지가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0%(29.67포인트) 오른 3344.20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1488억 원치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 원, 8222억 원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삼성전자 ( 1.10% ),2025.09.11 16:18
중국 주요 제약회사 주식이 11일 미국의 중국산 의약품 수입 제한 검토 소식에 급락했다. 항셍 바이오텍 지수는 손실을 줄이기 전 8.6%나 하락했으며, 중국의 주요 혁신 약물 제조업체인 홍콩 상장 장쑤성 헨그루이 파마슈티컬스는 9.7% 폭락했다고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번 급락은 뉴욕타임스가 10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 의약품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후 발생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초안을 발표할 경우 중국에서 오는 실험적 치료법 파이프라인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생명공학 기업들은 수년간의 정부 규제 개혁과 지원 정책 끝에 서구 경쟁2025.09.11 15:50
미국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해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관심을 보이며, 중국 시장으로의 복귀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밝혔다.미국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 생명공학 등 신흥 산업과 새로운 소비자 기업에 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11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90% 이상이 "중국 주식 시장에 대한 노출을 늘릴 의향이 명시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주식 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건스탠리의 로라 왕(Laura Wang) 수석 중국 주식 전략가는 "높은 수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국2025.09.11 14:55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이 대한민국의 성장률을 낮추는데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정책이 무역경로, 금융경로, 불확실성경로 3가지 경로를 통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추정했다.무역경로의 경우 미국 관세 인상으로 수출 비용이 오르고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총수요도 줄어들면서 대미 수출이 축소된다고 봤다. 또 품목별로는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관세율이 높은 금속, 자동차, 기계 등의 업종에서 수출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 으로 무역경로를 통해 올해는 0.23%포인트(P), 내년에는 0.60%P의 감소를 예상했다.금융경로는 관2025.09.11 13:04
일본과 대만 증시가 11일 기술 기업들의 랠리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만큼 양호할 것이며, 연말까지 추가로 두 차례 더 인하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일본 닛케이지수는 0.8%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술·에너지·유틸리티 기업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도 1% 상승하며 기록을 세웠고, 선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2.5% 상승했다.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파트너인 오라클이 월가에서 밤새 36% 급등한 데 힘입어 거의 9% 상승했다. 오라클의 상승률은 1992년 이후 가장 큰 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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