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11:14
중국이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 모두에서 미국을 넘어선 지 오래다. 2009년 세계 1위로 올라선 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거침이 없었다. 특히 베스트셀러 전기차 '비야디(BYD) 송 플러스 EV'에서 보듯, 전기차와 신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지배력은 막강해졌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carbuzz)가 29일(현지시각)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해 보도했다.2024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3120만 대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500만 대는 해외로 수출되며, 중국은 기존 강자인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판매량과 보유 대수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한 견고한 내수 시장이 이러2025.06.30 11:03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TSMC가 2030년까지 시가총액 2조 달러(약 2716조 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은 지난 29일(현지시각) 'TSMC, 2030년 시총 2조 달러 가능할까' 기사에서 이 같은 목표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약 1조1400억 달러(약 1548조 원)인 TSMC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약 2716조 원)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5년간 주가가 75% 올라야 한다. 연평균 성장률(CAGR)로 환산하면 11% 수준이다.여기에 1%대 배당수익률을 더하면 투자자는 해마다 약 1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통상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수치여서 많은 투자자들이 목표로 삼는다.매체는2025.06.30 10:17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강화되면서, 해외에 대체 생산능력을 구축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는 막대한 기술적·재정적 어려움을 수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9(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특히, 약 30년간 세계 시장을 지배해 온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을 막기 위해서는 보조금과 관세 등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희토류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기업 REalloys의 데이비드 아가일(David Argyle) CEO는 지난 6월 16일 인터뷰에서 "중국은 핵심 금속에 대한 이러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일단 이러한 공급망을 통제하게 되면, 이는2025.06.30 10:33
지난 20년간 발전해온 미국-인도 전략적 파트너십이 트럼프 행정부의 일련의 정책으로 인해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3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지난 2월 13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네 번째 외국 지도자가 됐다. 트럼프가 "훌륭한 친구"라고 칭한 모디 총리의 방문은 양국의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이후 수많은 갈등이 표면화됐다.첫 번째 갈등은 모디 총리 방문 직전 미국이 인도 이민자 104명을 강제 추방한 사건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40시간 비행 내내 수갑을 채워둔 채 추방했고, 이에 인도 내 반대 단체들은 모디 총리의 초상화를 불태우며 항의2025.06.30 1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 관계를 바탕으로 면세를 받으려던 일본의 희망이 좌절됐다고 3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일본은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으며, 일본은 미국에서 25%의 자동차 관세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세 가지 관세를 발표해 놓은 상태다. 10%의 기본 관세, 무역 적자 규모에 따른 국가별 "호혜적" 관세(현재 일시 중단), 그리고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한 자동차·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부문별 25% 관세다. 일본의 경우 호혜적 관세는 14%에 기본 관2025.06.30 10:06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뒤 이란과 북한의 군사 협력이 더욱 밀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주요 싱크탱크와 전·현직 고위 인사들은 양국이 서로의 무기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가는 길을 함께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중동과 동북아를 잇는 '격변의 축'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7월 1일 '캐피털 케이블' 토론회를 열고, 이란-북한 협력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이 자리에는 시드니 세일러 CSIS 북한 전문가와 대니얼 B. 샤피로 전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2011~2017)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일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국2025.06.30 08: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와의 무역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면서도 협상에 응하지 않거나 지연되는 국가들에는 최고 45%의 고율 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다음달 8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것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과 압박을 동시에 병행하는 ‘양면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30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는 모든 국가와 협정을 맺지 않아도 된다”며 “공정한 내용의 편지를 보내 ‘미국에 수출하려면 25%, 40%, 또는 50%까지 관세를 내야 한다’고 알리는 방식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앞서2025.06.30 01:00
미국 공화당이 다음달 초 의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예산·세제 개편안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던 최대 7500달러(약 1038만원)의 세액공제가 오는 9월 말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 법안은 하원을 이미 통과했으며 상원 공화당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확정했다. ◇ 세액공제 조항,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종료상원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세금·지출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의 수정안을 통해 전기차 세액공제를 오는 9월 30일 이후 취득 차량부터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항을 명시했다. 기존 법안에서는 세액공제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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