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06:14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남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실제 인도계 미국인들의 지지를 얻는 데 고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29일 닛케이는 많은 인도계 미국인들이 다양한 이유로 해리스 부통령 대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최초의 인도계 미국인이자 흑인 여성이다. 닛케이는 인도계 미국인들이 공화당의 감세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및 트럼프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주 알링2024.08.24 06:41
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23일(현지시각) 그동안 떠들썩했던 자신의 선거운동 중단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케네디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선거 승리를 위한 현실적인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환경 변호사이자 백신 반대 옹호로 명성을 얻은 케네디는 이날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맹비난했다. 케네디는 트럼프와 자신을 민주당의 "지속적인 법적 전쟁"의 희생자로 규정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20년 경선에서 "단 한 명의 대의원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2024.08.22 10:25
무소속 미국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대선 후보 사퇴를 놓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거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케네디 후보를 지지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케네디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하는 대가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거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케네디 선거 캠프는 그가 오는 23일 애리조나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의 역사적 순간과 그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와 케네디는 모두 같은 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트럼프2024.08.22 09:08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배나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대선 후보직을 맡게 된 이후 개인 기부금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FT는 연방 서류 분석 결과, 해리스 부통령 캠프가 지난달 2억400만 달러(약2700억 원)를 모금해 트럼프 캠프의 4800만 달러 모금과 대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리스 캠프는 지난달 2억2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반면, 트럼프 캠프는 1억51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했다. FT는 민주당 대2024.08.17 09:14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식품, 주거, 의료 및 보육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중산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행한 연설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기본적인 금융 안정을 핵심으로 하는 ‘기회 경제(opportunity economy)’에 대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공약은 식료품에 대한 가격 폭리를 연방 정부 차원에서 금지하고,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 대해 6000달러의 자녀 세액 공제를 신설하며, 첫 주택 구매자에게 2만5000달러의 계약금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 같은 해리스의 정책 제안은 경2024.07.23 07:1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정치 지형 변화가 가져올 후폭풍에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6월 대선 토론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한 이후 많은 애널리스트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상해 왔다. 그렇지만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중도 하차를 선언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발표한 뒤 월가의 셈법이 다시 복잡해졌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진단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여론조사에 참여한 대다수 미국인이 바이든이 재선에 나서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2024.07.19 07: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8일(현지시각) 델라웨어주 해변의 별장에 격리된 가운데 대선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토론회 이후 몇 주 째 거센 후보 사퇴 압력에 시달려 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동안 대선 후보 사퇴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해 왔지만, 현재 민주당 고위 인사들의 사퇴 요구를 경청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특히 최근 며칠 동안 보좌관들에게 부통령인 카밀라 해리스가 11월 대선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겠는지를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2024.07.18 07:4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블룸버그와 CNBC 등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라틴계 미국인 단체인 유니도스US 연례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로 돌아가 자가 격리를 할 것이며 격리 기간에 모든 임무를 완전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악관은 대통령이 격리된 상태에서 모든 임무를 계속 수행함에 따라 대통령의2024.07.09 09: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40%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스티펠의 수석 워싱턴 정책 전략가인 브라이언 가드너는 의회가 7월 4일 휴회에서 돌아오는 지금이 대통령 선거 운동의 ”성패를 가르는 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CNBC에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 계속 머물 확률은 60%“라며 ”바이든은 민주당 진영의 똑똑한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가드너는 바이든의 사퇴를 촉구하는 민주당 당원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봤다. 그는 "민주당 당원들의 영향력이 부족하다”면서 “그들은 바2024.07.07 16:16
미국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 정책에 대한 기업인들과 일반 유권자들의 인식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유권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바이든 경제 정책이 트럼프보다 부족하다고 평가한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ABC 뉴스와 입소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에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14%p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반면, 기업인들은 이런 여론과 조금 다른 반응을 보인다. 대선 선거 자금 기부 현황을 보면, 기업인들은 트럼프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그렇다고 바이든 경제를 선호하는 것으로도 볼 수도 없지만, 트럼프 지지에 신중한 입장이다.예를 들2024.07.03 13:45
미국의 재정 적자가 러시아의 경제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급증한 가운데 11월 대선 정국과 맞물려 재정 적자 악화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의회예산처(CBO)의 '2024~2034 예산·경제 전망 업데이트' 자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미국의 재정 적자 추정치는 1조9000억 달러(약 2635조원)로 지난 2월 발표된 1조6000억 달러의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 조정됐다. 이는 2023 회계연도 재정 적자 추정치인 1조7000억 달러보다도 많은 수치다. 2024년 재정 적자 추정치는 팬데믹 당시 최고치인 3조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세계은행이 2023년에 2조 달러로 추산한 세계 11위 경제대국 러시아의 전체 국내총생산(GDP)에 거의2024.07.02 07:5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1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수익률 상승)하고 달러 가치는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지난 27일 열린 미국 대선 첫 TV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한 이후 시장은 11월 미국 대선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에 촉각을 세웠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4.497%까지 치솟은 뒤 후반 12.8bp 상승한 4.471%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bp 상승한 4.632%를 기록하며 근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장기물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가팔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8bp 오른 4.758%에 거래됐다.2024.06.30 11:07
미국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전략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주의 수호’를 내세운 현 전략이 지지율 상승에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자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이든의 핵심 선거전략바이든 대통령의 현재 선거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비롯한 정치적 폭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격한 성격을 부각하는 것이다. 둘째,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한 인물이란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마이크 도닐런의 주도1
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암호화폐 시장 '공황 매도세'에 일제히 급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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