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01:40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이 소유했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외딴 섬 '리틀 세인트 제임스(Little St James)'가 국제적인 성매매 조직의 중심지였다는 충격적인 증언과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고발자들은 물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법무장관까지 이곳을 '성적 노예 등을 위한 완벽한 은신처'로 지목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섬을 찾은 손님들은 전 세계 최고위층 인사들이었다. 유명인사, 과학자, 왕족 구성원들이 전용 제트기를 타고 도착한 뒤 헬리콥터로 섬으로 이동했다. 주인인 엡스타인은 이곳을 '리틀 세인트 제프(Little St Jeff)'라 불렀지만, 현지 주민들2025.04.28 01:30
관세 정책 논란에 이어 이민 단속까지 미국 사회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악시오스(Axios)'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확대해 국내 범죄자인 미국 시민을 해외 교도소로 송환하고 이민 정책 비판자들을 형사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국가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미국 시민의 기본권까지 침해할 수 있는 세 가지 이민 정책 확대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에 법률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시민도 해외 교도소 송환 방침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2025.04.28 01:20
미국의 무역분쟁 격화로 미국 내 소매업계와 농업 분야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매업계는 물품 부족과 가격 상승을, 농업 분야는 대중국 수출 급락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악시오스(Axio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으로 소매업계는 최소 20%의 수입 감소를, 농업 분야는 대중국 대두 수출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소매업계 "상품 품귀와 가격인상 불가피"전미소매업협회는 관세 인상이 지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 미국의 수입이 최소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어사이트 리서치의 분석가 존 하몬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상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2025.04.28 01:15
취임 100일이 지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축하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억3900만 달러(약 3438억 원)의 후원금이 모였던 사실을 다시 돌아본다.최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기업과 부유층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트럼프가 내각과 대사직에 지명한 인사들도 상당수 후원자 명단에 포함됐다.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는 2017년 자신의 첫 취임식에서 세운 기록의 두 배가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자 중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직책에 지명된 열두 명 이상의 인사들과 연방기관의 결정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포함됐다."취임식 축하 행사는 기업과 부유층이 당선자와2025.04.28 01:05
미국 의회가 향후 10년간 5조8000억 달러(약 8345조 원)의 적자를 추가하는 '무책임한 예산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5일(현지시각) MV 파이낸셜이 발간한 '주간 마켓 플래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예산안은 향후 10년간 5조3000억 달러(약 7625조 원)의 감세와 5170억 달러(약 743조 원)의 지출을 포함하고 있다. 이 예산안은 이미 하원과 상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어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특히 이 예산안이 미국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역사적 고점에 접근한 시점에서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과 예산관리국(OMB)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2025.04.2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기 집권 시도가 결국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독재자들은 항상 몰락한다 – 트럼프가 어떻게 권좌에서 끌려 내려올지 예측할 수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27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가디언의 사이먼 티스달 외교 담당 논설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100일차를 맞은 시점에서 "트럼프는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허영과 오만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티스달은 역사적으로 독재자들은 대부분 '자기 파괴적' 요소로 인해 몰락했다고 분석하면서 "트럼프 역시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티스달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경제를 불안정하게 하고 세계 최빈층을 고2025.04.28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활동을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슬라 역시 거버넌스 개선을 통해 보다 정상적인 회사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각) 사설을 통해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아 정치에 관여하는 사이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했고 테슬라 경영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FT는 "머스크는 미국 정부 부처를 정리하겠다며 트럼프 행정부에 적극 협력했지만 오히려 전기차(EV) 산업을 지원하는 기존 정책은 흔들리고 있으며 관세 전쟁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FT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이후 시가총액 약 80002025.04.28 01:00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관련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머스크가 이끄는 현재 테슬라의 핵심 사업은 자유낙하하고 있지만 그가 떠나면 테슬라 주가는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최근 수익이 수년 만에 최악이라는 발표 이후에도 20% 상승했다. 일렉트렉은 "이는 테슬라가 기본 사업이 아닌 투자자 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밈 주식'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테슬라의 차량 인도량과 자동차 부문 총이익률은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분기에는 에너지 저장 부문 매출이 급증했음에도 탄2025.04.28 01:00
미국 국채 시장에서 위험 신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의 요동이 심해지는 가운데 국채 시장까지 흔들리면서 달러 자산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머니 매탈 거래소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국채 경매에서의 부진한 성과,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특히 지난 4월 첫째 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0% 급등했는데,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다. 4월 10일에는 수익률이 4.5%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현재는 약 4.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미제스 와이어(Mises Wire) 기고문에서2025.04.28 01:0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자동차 및 부품 수입 관세가 전기차 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이번 관세 조치로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이 지연될 수 있으며 기후 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전기차 기술 발전이 후퇴할 위험이 제기됐다. 특히 배터리를 비롯한 주요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테슬라 모델Y나 폭스바겐 ID.4처럼 미국 내에서 생산되고 수입 부품 비율이 적은 일부 전기차 모델은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NYT는 전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부품 수가 적어 부품 공급망2025.04.2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지 100일 만에 세계 질서를 급격히 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글로벌 관세 전쟁을 촉발하고 대외 원조를 대폭 삭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비판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그린란드 합병, 파나마 운하 탈환, 캐나다의 미국 51번째 주 편입 등을 거론하며 확장주의적 노선을 보였다. 로이터는 워싱턴·도쿄·브뤼셀 등지에서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 독립 분석가 등 12명 이상을 인터뷰해 이 같은 평가를 종합2025.04.28 00:05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앳킨스 위원장은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SEC와 CFTC 등 미국 뉴욕증시의 감독 기구들이 암호화폐 감시 감독 시스템을 전면개편해 "강제집행 규제"를 철폐한다. 이 같은 규제 완화소식에 비트코인 리2025.04.28 00:00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무더기로 출금한 사실이 드러나 주목을 끌고 있다. 코인베이스 XRP 선물 상장과 뉴욕증시 현물 ETF 유입도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28일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비트코인 대규모 출금이 발생해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7,000BTC 이상, 약 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출금된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4월 22일에는 출금액이 15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이례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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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오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XRP 랠리 지속될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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