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06:11
일본이 무기 수출 빗장을 완전히 푼다.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방위산업 수출은 물론, 살상 무기도 수출하도록 법을 개정함에 따라 동아시아 방산 시장에 긴장감이 맴돌 분위기다. 13일 요미우리,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은 무기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출 품목을 5개 분야로 한정했던 규제가 사라지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심사를 거친 모든 무기의 수출이 사실상 가능해졌다. 일본 정부는 이달 하순 NSC 결정을 통해 이를 정식 발효할 방침이다. '5개 유형' 족쇄 풀고 '살상 무기' 전면 허용이번 개정의 핵심은 수출 가능 품목을 구조·수송2026.04.13 10:53
2026년 유럽의 전차 전력이 거대한 지각변동을 맞고 있다. 과거 냉전 시대의 유물인 ‘물량 공세’에서 벗어나 소수 정예의 고성능 기갑 부대로 전환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폴란드가 한국제 K2 흑표 전차와 미국제 M1A2 에이브럼스를 앞세워 유럽 내 가장 강력한 기갑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폴란드, ‘K-방산’ 업고 유럽 기갑 지도 바꾼다12일(현지시각)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 단순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2,381대를 운용 중인 튀르키예다. 그 뒤를 그리스(1,385대)가 잇고 있지만, 이들 국가의 전력은 M48, M60, 레오파르트 1 등 구형 모델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2026.04.13 10:06
미 공군 항공기의 핵심 생존 장비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손에 고스란히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인도네시아 군사 전문 매체 인도밀리터리(Indomiliter)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유포된 영상을 인용해, 이라크·이란 접경 지역에서 추락한 미군 항공기—기종은 C-130으로 추정—의 잔해에서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제작의 AN/AAQ-24(V) 대형 항공기 적외선 방어체계(LAIRCM·Large Aircraft Infrared Countermeasures) 유닛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의 미군 당국이 추락 기체와 민감 장비를 완전히 파괴하는 데 실패하면서, 미 국방부가 가장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2026.04.13 09:52
인도가 114대의 라팔(Rafale) 전투기 추가 도입 계약에 자국산 미사일과 무기 체계의 통합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 조항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힌두스탄 타임즈(Hindustan Times)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국방부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다쏘(Dassault)와 체결할 '구매 및 제조(Buy and Make)' 정부 간 계약에 이른바 '인터페이스 제어 문서(ICD·Interface Control Document)'를 의무 조항으로 '못 박는(hardwire)' 방안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방획득위원회(DAC)가 지난 2월 12일 이 사업을 승인한 데 이어, 국방부는 다음 달 다쏘에 제안 요청서(RFP)를 발행하고 이후 본격적인 계약 협상에 들어갈2026.04.13 09:32
폴란드 국방부가 한국산 K2 흑표 전차 전력화에 연동한 계열 전투 지원 차량 도입 계획의 세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부 차관은 지난 4월 3일 의회 의원 프셰미스와프 비플레르(Przemysław Wipler·자유연맹 의원단)가 3월 초 제출한 K2 전차 및 지원 차량 확보 사업 관련 국정 질의(제15711호)에 대한 공식 답변서를 하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베이다 차관은 답변에서 주계약자인 현대로템(HRC)이 K1 전차 기반 지원 차량 생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전제로, 폴란드군의 요구2026.04.13 09:19
이란과의 6주간 충돌로 방공 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중동 걸프 국가들이 미국 이외의 공급처 확보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1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미국의 최우방 동맹국들이 미국산 무기 체계의 납기 지연과 생산 부족을 절감하며 한국, 우크라이나, 영국 등으로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불안한 휴전이 성립됐지만, 이들 국가의 재무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천궁-II의 실전 검증…걸프 국가들의 러브콜복수의 사정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한화(Hanwha)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인 M-SAM, 즉 천궁-II의 인도 시기를2026.04.12 14:13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재즘-ER 장거리 공대함 미사일과 토마호크 함대지 순항미사일 등 핵심 정밀유도무기를 대거 소진하며 태평양 지역 대중국 억지력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아시아 회귀'를 외친 미국의 전략 자산이 중동의 불을 끄는 데 투입되면서, 대만 해협과 한반도 주변의 미사일 창고가 비어가는 상황에 직면한 탓이다. 탄도미사일을 다량 보유한 한국이 미국의 텅빈 미사일 창고를 메울 특급 소방수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각) 미국이 이란과 임시 휴전에 합의하며 6주간의 공습을 멈췄으나, 전쟁동안 발생한 무기 고갈이 아시아 안보 공백이라는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사일 1000발2026.04.12 06:25
독일의 해군 함정 전문 기업 TKMS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현지 리튬 공급망을 선점하는 전략적 포석을 놓았다. 11일(현지 시각) 독일 경제 전문 매체 뵈르제-글로벌(boerse-global.de)에 따르면, TKMS는 캐나다 리튬 생산 기업 E3 리튬(E3 Lithium)과 잠수함 추진 시스템용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 기술 이전, 투자를 아우르는 구조적 협약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와는 성격이 다르다."캐나다 자원으로 캐나다 잠수함 만든다"…치밀한 프렌드쇼어링이번 파트너십의 타이밍은 철저히 계산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5월에서 6월 사이 최대 32026.04.12 06:04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의 두 경쟁자인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TKMS에 입찰 제안서를 수정·보완할 기회를 부여했다.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 등 현지 매체들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투자청(DIA)은 양사가 지난 3월 초 마감 기한에 맞춰 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약 20일간의 추가 수정 기간을 부여했다. 수정 마감 시한은 4월 29일이다.캐나다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직접적인 배경은 일정상의 불일치다. 캐나다가 연방 방위 산업 전략을 공개한 시점은 지난 2월 17일로, 당초 잠수함 입찰 마감 기한보다 불과 며칠 전이었다. 국방투자청 대변인 제레미 링크(Jer2026.04.12 06:00
캐나다가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하고 관련국들과 접촉을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캐나다는 개발 계획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영국에는 이미 정식 요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과 이탈리아에도 조만간 요청 서한을 보낼 전망이다. 캐나다가 구매자로서 참여할지, 아니면 일본·영국·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동 개발국으로서 본격적으로 합류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만약 옵저버 캐나다가 자격을2026.04.12 03:20
미·중 갈등의 최전선인 대만해협에서 ‘군비 확장’ 대신 ‘경제적 화해’를 선택하는 대만 야권의 파격 행보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라이칭더 정부의 국방력 강화 노선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으로, 동북아 안보 지형과 글로벌 공급망에 거대한 균열을 예고한다.외신 매체 알자지라(Al Jazeera)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청리원(Cheng Li-wun) 국민당 대표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대만해협이 외부 세력의 바둑판이나 분쟁의 발화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이번 만남은 2015년 이후 최고위급 정치적 접촉으로, 대만 야권이 ‘미국주도 안보 체제’에서 이탈해 실익 중심의 독자2026.04.12 02:00
중국이 최근 휴전 상태에 들어간 이란과 미국 간 충돌 국면 속에서 이란에 새로운 방공 무기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 판단이 나왔다.중국이 수주 내로 이란에 방공 시스템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CNN이 미국 정보당국의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중국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무기는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로 저공 비행 항공기에 위협이 되는 무기다. 이 무기는 최근 5주간 이어진 전쟁 기간 동안에도 미군 항공기에 비대칭적 위협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이 이번 주 초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을 일시 중단시키는 휴전 합의2026.04.11 09:36
핀란드가 한국산 K9 ‘썬더’ 155mm 자주포 112대를 추가 도입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전 세계 방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결정으로 핀란드는 기존 보유량을 포함해 총 208문의 K9을 운용하게 되며,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북동부 전선에서 가장 강력한 지상 화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10일(현지시각)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이 핀란드 국방부가 수많은 유럽제 무기 체계 대신 K9을 최종 선택하고 물량을 대거 늘린 세 가지 핵심적인 전략적 이유를 분석했다.1. 현대전의 필수 조건 ‘생존성’: 견인포 시대의 종결핀란드 국방부가 꼽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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