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08:26
중국 전기차(EV) 대기업 비야디(BYD)가 아르헨티나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시사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최근 BYD는 현지 법무부에 자사 아르헨티나 사업부를 '자동차 제조업체'로 등록했으며, 이는 남미에서 두 번째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 법무부에 등록된 서류에 따르면, BYD 오토 아르헨티나 SAU(BYD Auto Argentina SAU)는 차량을 수입 및 판매할 뿐만 아니라 차량, 배터리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유지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는 BYD가 EV 공급망 및 서비스 체인 전반에 걸쳐 운영할 수 있는 기2025.08.20 08:12
미국 대두 농부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의 중요한 대두 구매 협정을 조속히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이는 중국이 미국 작물 구매를 계속 미룰 경우, 장기적으로 끔찍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 대두 구매자인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지속되고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브라질산 대두로 공급처를 전환하고 있다. 중국은 다가오는 미국 수확량에 대한 대두를 아직 사전 구매하지 않았으며, 이는 상인과 농부들에게 불안감을 키우는 이례적인 상황이다.미국 대두 협회(ASA)는 19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두 농부들은 극2025.08.20 08:09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칩스법)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제조사들에 대해 지분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자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에서 칩스법 자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일정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는 인텔에 대한 현금 보조금 지원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에서 확장된 구상이다. 로이터는 백악관 관계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러트닉 상무장관이 인텔뿐 아니라 마이크론, 대만 TSMC, 삼성전자 등에도 칩스법 지원과 지분 참여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2025.08.20 08:05
중국이 희토류, 터널 굴착기, 비료 등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인도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양국 관계의 중대한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했다.이는 미국이 인도 수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인도-미국 무역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9일 뉴델리에서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자이샨카르 외교부 장관과 만나 인도의 수요를 해결하겠다고 확신을 주었다. 이 회담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이루어졌다.모디 총리는 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 후 "지난해 10월 이후2025.08.20 07:37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19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일제히 급락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23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이른바 ‘고래(whale)’ 투자자들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가격 급락을 주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Finbold)에 따르면 최근 6일 동안 1만~1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3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 규모는 약 34억5천만 달러(약 4조7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핀볼드는 추정했다. 대규모 매2025.08.20 07:26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로 포드와 SK온이 함께 세운 합작사 블루오벌SK(BlueOvalSK)이 미국 시장의 공급 과잉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다른 완성차 업체 공급을 늘려 현금 흐름을 유지하려는 전략에 속도를 내며 돌파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EV 수요 꺾이자 공장 ‘반쪽 가동’19일(현지시각) 에이인베스트(AInvest) 에 따르면, 블루오벌SK가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세운 첫 배터리 공장은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공장은 정원 2500명 규모로 설계됐지만 현재 고용 인원은 1450명 수준이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예상만큼 뒷받침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포드의 핵심 전기차인 F-150 라이트닝 판매는 올해 2분기(4~6월) 전년보다 26% 줄었다2025.08.20 07:21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 초청을 받아들이며 양국 관계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반겼으나, 중국이 브라마푸트라강 상류에 짓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댐에 대한 우려를 함께 드러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CNBCTV18이 보도했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화요일(19일) 뉴델리를 찾는 가운데 모디 총리는 인도-중국 국경의 평화와 평온이 양국 관계 전반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카잔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난 뒤 양국 관계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반겼으며, 다가오는 SCO 정상회의 참석 초청도 받아들였다고 인도 언론들이 전했다.모디 총리는 "인도와2025.08.20 06:53
가상자산 관련주가 19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일제히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움직임 속에 기술주와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면서 매도세가 거세졌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주가는 5.8% 급락했고, 이토로(eToro)는 6.13% 떨어졌다. 로빈후드(Robinhood)와 불리시(Bullish) 역시 6% 이상 급락했다.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업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10%나 급락했다. 최근 주목받는 분야인 암호화폐 재무관리 기업들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7.43%,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8.65%,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은 9.2025.08.20 06: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텔스 기술과 무인기를 결합한 차세대 장갑차 개발로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19%에서 95%까지 끌어올려 2030년대 해외 수출과 실전배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군사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 국방산업박람회에서 차세대보병전투차량(NIFV)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호주 수출용 '레드백' 업그레이드한 'eX형' 개발 착수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레드백 eX'는 기존 호주 수출용 장갑차 'AS21 레드백'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다. 레드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 차세대 장갑차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개발한 보병전투차량으로, 이2025.08.20 06: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노력을 인정받아 미국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며 평화 협상을 주도한 것이 배경이다.19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앤디 오글스 하원의원(테네시)과 말린 스터츠먼 하원의원(인디애나)은 이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공동으로 보낸 서한에서 “국제적 화해에 대한 구체적인 기여, 갈등 축소와 전쟁 위험 완화, 대화를 통한 화해 노력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전했다. 두2025.08.20 0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유럽 다국적 안보군을 공중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미군 지상군 투입은 배제했다. 이같은 계획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합의가 성사될 경우를 전제로 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트럼프 “유럽이 지상군 맡고, 미국은 공중 지원”19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등 유럽 정상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이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안보 문제에서 유럽인들은 지상에 병력을 투입할 의지가 있다2025.08.20 06:38
스캇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의 일부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도 관세안을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9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다. 인도는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따른 2차 관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가 2022년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인도 석유에서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42%까지 증가했다”라며 “인도는 이 과정에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일부가 석유 재판매를2025.08.20 06:32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임원과 이사회 멤버들의 보유 주식이 크게 줄면서 회사 내부 신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임원·이사진 지분 50% 이상 축소미국 증권 규정에 따르면 주요 임원과 이사들은 자사 주식 거래를 공개해야 한다. 테슬라의 경우 머스크, 톰 주 부사장, 바이바브 타네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소수만이 공시 의무 대상이다.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를 제외한 내부자 보유 주식·옵션은 지난해 1159만주에서 올해 539만주로 절반 이상 줄었다. 특히 톰 주 부사장은 보유 지분을 1년 만에 82% 줄였다. 주주 소송 합의 과정에서 일부 이사진1
리플 XRP가 SWIFT 대체할까 보완할까...챗GPT·그록에 물었더니2
美 이민국, 현대차 조지아 공장 급습…LG 합작 배터리 공장 공사 중단3
리플 XRP, 규제 재분류로 기관 투자 문턱 넘어 새로운 도약4
SEC 암호화폐 처벌 규정 "폐지" 뉴욕증시 제도금융권 편입5
블랙록, 리플 스웰 2025 합류... XRP ETF 가능성 '들썩'6
아이온큐, 합성 다이아몬드 혁신으로 양자 네트워크 대량생산 시대 열다7
뉴욕증시 "고용보고서 골디락스" 연준 FOMC 9월 금리인하 긴급수정8
에이비엘바이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결과 긍정적...주가 강세9
미국, '조선 명가' 재건 위해 한국서 기술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