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0 16:30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그룹의 미래 성장축으로 못 박고 전방위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6일 사장단 회의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미팅에서 "산업을 선도하는 레퍼런스 구축을 통해 AI 확산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인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는 구 회장을 비롯해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가 장장 8시간에 걸쳐 열2026.09.20 15:51
인도 반도체 시장이 2035년 2000억 달러(약 277조 8000억 원) 규모로 세 배 넘게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소부장 기업에 새 기회가 열렸다.글로벌 컨설팅 기업 EY와 인도전자반도체협회는 2026년 9월 19일 공동 보고서를 내고 2026년 640억 달러(약 88조 8960억 원)에서 시작되는 현지 제조 생태계 확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흐름과 맞물린 이번 투자는 패키징과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술 제휴 수요를 넓힐 경로로 꼽힌다.가전·자동차가 이끄는 수요 지형인도 반도체 시장의 기저에는 견고한 내수 소비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 수요 구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가전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성장2026.09.20 14:51
인공지능은 전기를 먹고 자란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학습시키고 수많은 이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려면 데이터센터와 냉각설비, 안정적인 전력망이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량은 2024년 약 415TWh에서 2030년 약 945TWh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일반적인 AI 특화 데이터센터 한 곳이 10만 가구와 맞먹는 전력을 사용하며,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시설은 그 20배에 이를 수 있다. 이제 인공지능의 경쟁력은 알고리즘과 반도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필요한 전력을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느냐가 국가와 도시의 AI 경쟁력을 좌우한다. 발전설비가 충분하더라도 송전망 접속이2026.09.20 14:40
인공지능(AI) 정책이 싱크탱크의 이론적 백서 단계를 넘어 미국 행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안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AI 산업 성장 드라이브와 함께 연방 정부 지원 확대, ‘AI 전담반’ 창설, 규제 최소화 기조를 공식화하면서 연방 기술 예산의 집행 흐름도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 및 공공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실제 계약을 확보하고 기술을 배치 중인 AI 방산 수혜주들에 개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주식 분석 플랫폼 심플리월스트리트가 19일(현지시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핵심 3사를 집중 분석했다.에어로비론먼트, 자율 드론·체공형 무기 분야 선도에어로비론먼트2026.09.20 13:40
[핵심 포인트]○ 미국 희토류협회(USA Rare Earth)가 프랑스 양자 컴퓨팅 기업 파스칼, 산업용 AI 전문 리븐 시스템즈와 협력해 희토류 원소 분리 공정 혁신에 착수했다.○ 자율 주행 실험실과 중성 원자 기반 양자 머신러닝을 활용해 최적의 화학 추출제를 신속히 식별하고 공정 비용과 환경 부하를 대폭 절감한다.○ 중국이 장악한 중희토류 가공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독립 공급망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미국이 중국의 독점 구도가 견고한 희토류 시장에서 판도를 뒤집기 위해 첨단 양자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전격 투입한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2026.09.20 13:25
고용노동부가 화재·폭발·누출 등 대형 산업사고 위험이 높은 반도체 제조업체 27곳을 집중 점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338건을 적발했다.노동부는 20일 점검 결과 28건을 사법처리하고 120건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8건은 시정조치하고 도급승인 취소 1건과 사용중지명령 1건도 내렸다.특히 지난 6월 불소 누출 사고가 잇따랐던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 전체 적발 건수의 35.2%인 119건이 확인됐다.청주캠퍼스에서는 안전밸브 전·후단에 차단밸브가 설치돼 비상시 안전밸브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폭발위험장소에서 방폭 성능이 없는 전기기계·기구를 사용하는 등 화재·폭발 관리가 미흡한 사례도2026.09.20 12:48
올해 상반기 근로자 임금이 지난해보다 3.1% 오른 가운데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의 성과급 증가가 전체 임금 상승분의 3분의 1가량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1000원(3.1%) 증가했다.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 3.5%보다 0.4%포인트 둔화했다. 기본급 등을 포함한 정액급여 상승률은 2.9%에서 2.2%로 낮아졌지만, 성과급 등 특별급여 상승률은 8.1%에서 9.3%로 높아졌다. 월평균 특별급여는 60만1000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기업 규모별로2026.09.20 12:00
금융권이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맞춰 내부통제 체계 정비에 나선 가운데, AI기본법과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간의 규제 중복을 해소하고 명확한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업의 경우 상품 추천부터 보험금 지급, 사기 탐지까지 핵심 업무 전반에 AI가 활용되는 만큼, 위험 수준에 따른 차등화된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일 보험연구원은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과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에게 AI 관련 전사적 거버넌스 및 위험관리 체계 구축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 분야 AI RMF'를 공개했다. 올해 6월 금융 분야 AI 개정 가이드라2026.09.20 12:00
아이가 스피커에 대고 "안녕, 알렉사"라고 인사를 건넨다. 스피커가 상냥하게 답한다. 아이는 웃는다. 예전의 기계는 이런 웃음을 끌어내지 못했다.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소리가 나오는, 마음을 읽을 필요도 없고 마음을 줄 이유도 없는 상대였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의 스피커는 다르다.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고, 취향을 기억하고, 때로는 위로하듯 말을 건넨다. 그 순간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질문 하나가 조용히 자리를 잡는다. 방금 내가 인사를 건넨 저 상대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 질문은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계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기도 하다. 사람이 아닌 것에 마음을 여는 법을 아이는 어2026.09.20 10:42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자체 생물학 실험실을 구축하고 AI 기반 생명과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에릭 카우더러-에이브럼스 앤스로픽 생명과학 총괄은 1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생물학 연구에서 최종 시험은 실제 실험실 작업”이라며 자체 연구실 구축 사실을 확인했다.앤스로픽은 기존 제약·바이오 기업과 직접 경쟁하기보다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약사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보이는 희귀·소외 질환 치료제 발굴에 AI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또 자체 AI 모델 ‘클로드’가 실험실의 로봇 장비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2026.09.20 10:21
오라클이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퇴직금 상한을 기본급 26주 치로 제한하고 미확정 주식 보상을 전액 취소하는 인건비 절감책을 단행한다. 인도 경제매체 파이낸셜 익스프레스는 19일(현지시각) 오라클이 인도에서 약 3000명 규모의 2차 감원에 착수했으며, 보상 축소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드·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투입 속에서 재무 부담을 완화하려는 행보로 분석되며, 한국 클라우드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체계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퇴직 보상 26주 상한… 경쟁사 대비 대폭 축소오라클 사내 FAQ 문서에 따르면 최근 감원 대상 직원의 퇴직금 상한은 기본급 26주 치로 제한됐다. 근무 첫해 4주2026.09.20 10:00
LG가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해 올해까지 2만 3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한 대규모 프로그램이다. 이번 LG 에이머스 9기에는 역대 최다인 3393명의 청년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거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9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LG스포츠가 출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다.이번 해커톤에2026.09.20 10:00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에 최적화된 맞춤형 터보 칠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터보 칠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크류 칠러보다 더 큰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출시로 AIDC 냉각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소모 및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 △글로벌 ESG·탄소 규제 대응 △데이터센터 조기 가동 및 유연한 증설 수요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터보 칠러 신제품의 핵심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이다.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공중에 띄우는 자기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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