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12:5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 에너지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분기 최대치 경신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2823억원, 영업이익 3497억원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순이익은 1896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4.0%)을 재갱신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6조428억원, 영업이익 615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사업 부문별로는 에너지 사업이 1996억원의 영업이익을 실2024.07.25 12:39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大)이직 사태’ 시즌2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이직 사태란 전무후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지난 2021년 회사를 자발적으로 그만두는 근로자들이 급증한 현상을 말하는데, 이 같은 현상이 3년 만에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차 대이직 사태는 낮은 처우에 대한 불만과 함께 복지 혜택이 많고 스트레스가 적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경향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근무 방식에 대한 불만이 큰 것도 이직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직장인 3명 중 한 명 “올해 안에 이직할 생각” 23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온라2024.07.25 12:06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 뒷걸음질 쳤다. 이는 1분기 깜짝 성장(1.3%)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상반기 전체로 보면 2022년 상반기 이후 최고 성적인 만큼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5%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은이 25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기록했던 -0.5%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0.1~0.1%)를 하회한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3% 증가했다.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분기별 성장률은 2022024.07.25 11:42
“소비자 환불자금을 충분히 준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습니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의 말이다. 25일 위메프 본사에는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사태 피해자들이 운집을 이뤘다. 경찰과 위메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소비자 400여명이 모여들었다. 류 대표는 이날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려고 한다”며 “PG사(전자 결제대행사)들이 오늘 오전 중에 여행상품에 대한 카드2024.07.25 11:36
김포골드라인 증차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증차분 총 6편성(12량) 중 초도 편성분이 예정보다 6개월 앞선 지난달 영업 운행에 투입됐다고 25일 밝혔다.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9월에 개통된 김포시 최초의 노선으로 양촌역(김포 한강신도시)과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을 잇는다. 1편성당 2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앞서 현대로템은 2021년 5월 김포시와 ‘김포도시철도 차량 시스템 일괄 제작 구매’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말까지 5편성을 조기에 납품했다. 1편성은 납기 대비 5개월, 2ㆍ3편성은 4개월, 5편성은 3개월씩 각각 단축했다. 지난해에 추가로 계약한 1편성(2량)은 연내까지 납품될2024.07.25 11:30
검찰이 ‘경기도 법카 유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고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은 피고인을 위해 허위진술 하며 사안의 실체를 왜곡하려 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행위 금액에 상관없이 중한 범죄임에도 자신을 10년 이상 따른 배소현 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점들이 양형에 반영돼야 한다”고 했2024.07.25 11:19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그녀의 선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결국 경합주 싸움인데,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등 이른바 ‘블루 월(Blue Wall)’에서의 승리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블루 월’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 북동부와 중서부 주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2016년 선거에서 트럼프에 의해 무너졌다가 2020년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일부 회복된 지역을 말한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전략과 흡사하다. 해리스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계승해 펼치고 있다. 하지만 메신저가 달라지면서 내용은 같아도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2024.07.25 11:18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024년 대선 후보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선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해리스 캠페인이 소셜미디어에 인기 있는 ‘밈(meme)’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치 캠페인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밈 전략은 단순한 유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전통적인 정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캠페인 팀은 해리스의 과거 발언이나 행동을 재치 있게 편집한 영상을 제작하고,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유머러스한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2024.07.25 11:17
테슬라가 당초 밝힌 것과 다르게 계속 지연되면서 우려를 낳았던 테슬라의 멕시코 전기차 조립공장 신축 계획이 결국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보인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멕시코 기가팩토리6 신축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머스크 CEO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다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으나 공화당 대선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그동안 추진해온 전기차 육성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멕시코 공장 신축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024.07.25 11:1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최근 1년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최근 1년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737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ETF 873종목 중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 258억원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자랑하며, 순자산총액도 지난 24일 기준 4조2284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해당 ETF는 지난해말 순자산 총액 2조1683억원과 비교해 올해에만 2조600억원(95%)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2024.07.25 11:03
경찰이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씨(6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고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날 신청했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그간의 수사내용을 종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차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웨스틴 조선호텔 지하주차장에서 빠져나온 후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 등이 숨졌다. 경찰은2024.07.25 11:01
노인학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기획관리 담당 상무는 25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4680 배터리는 오창 공장에서 신규 라인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올 하반기 내 양산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부적 양산 일정을 앞당기려 했으나 내부 정비와 고객사 일정 협의 등으로 당초 계획처럼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다수 고객사와 다양한 46-시리즈 공급을 협의 중이며 애리조나에서는 2026년 이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