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19:57
2025년 상반기 일본의 기업 도산 건수가 11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아사히신문 등 현지 외신이 9일 이와 같이 보도하며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업 신용조사 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도산 건수(부채 규모 1천만엔 이상)는 4천990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늘었다고 집계했다.이는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증가해 2014년 5천73건 이후 최다를 기록한 수치다.아사히신문은 올해 도산 증가는 고물가에 따른 원재료 비용 압박과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도쿄상공리서치는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확대로 중소 영세 기업들의 일손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2025.07.09 19:23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7.6%로 테슬라(42.5%), 제너럴모터스(13.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작년 상반기(11.0%)보다 시장점유율이 3.4%포인트 하락하며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현대차·기아가 2022년 2위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의 순위 하락이다.앞서 현대차·기아는 2021년 4위(4.1%)에서 2022년 2위(10.4%)로 도약한 이래 3년 동안 상반기 2위를 지켜왔다. 이번 순위 하락은 올해 들어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확연히 꺾였기 때문이다.현대차2025.07.09 19:21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추가로 대거 매도했다.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각) 이와 같이 보도했다.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이달 들어 이틀에 걸쳐 약 300만주를 처분했다. 매도 주식 가치는 총 6억6580만 달러(약 9131억원)에 달한다.베이조스는 지난달에도 330만여주( 7억367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다.베이조스는 이번 주식 처분에도 여전히 아마존 주식 9억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치는 약 2000억 달러에 달한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날보다 1.84% 내린 21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현재까지 아마존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2025.07.09 19:09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일하는 나만의 AI 업무 파트너.” 이제는 상상이 아니다. 대화형 AI 시대를 넘어 ‘AI 에이전트(AI Agen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1400만 뷰 화제의 IT 강연으로 잘 알려진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과 김아람 전략기획 전문 컨설턴트가 최신 AI 에이전트 트렌드와 실전 활용 노하우를 담은 'AI 에이전트 트렌드&활용백과'를 펴냈다.2022년 대화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AI가 답을 해준다”는 사실에 놀랐고, 2024년엔 “답을 잘 받아내는 법”에 몰두했다. 그리고 2025년, 이제 사람들은 더는 귀찮게 물어볼 필요 없이 “AI가 알아서 다 해주길” 기대한다. 'AI 에이전트'는2025.07.09 19:09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작업자의 능률을 올려주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착용 로봇이 항공 정비 업무에 도입된다.현대차·기아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반복적으로 위를 봐야 하는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부담이 줄어 작업자의 부상 위험이 낮아지고, 작업 피로도는 경감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기아의 설명이다.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2025.07.09 19:04
기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도심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도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니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푸조 2008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T-크로스, 세아트 아로나,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하이브리드 등 5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차체와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서 이뤄졌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5가지 항목 가운데 주행 편의와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천926점으로2025.07.09 18:48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등 한국 전력기기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으로 국내외에서 호재를 맞았다. 빅테크가 몰려있는 북미 시장에서 매출과 수주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3대 강국’ 정책 추진으로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61억 원과 12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1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HD현대일렉트릭도 1조313억 원의 매출과 2277억 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예측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48%, 8.41%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전력 소비 급증과 맞물려 관련2025.07.09 18:47
올해 조선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선박 수주 감소로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이 끝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합당한 대우를 원하는 노조와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사측 간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이 예상된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한화오션·케이조선 등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소속 5개 사업장 노조는 전날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통해 모두 파업권을 확보했다. HD현대중공업지부는 95.6%, HD현대미포조선노조는 95.8%, HD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96.4%, 한화오션지회는 92.7%, 케이조선지회는 94.8%의 찬성률로 각각 파업권을 얻었다. 이날 조선노연은2025.07.09 18:46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분야 품목별 관세 부과에 대해 다른 산업들과 달리 경제적 측면 외에도 안보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관세가 부과된다 해도 국내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미국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대부분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관세 영향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노림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2025.07.09 18: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반도체 분야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가 최근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만큼 관세가 부과될 경우 국내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입장에서 마땅한 대응책도 제시할 수 없는 만큼 이재명 정부의 협상력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의약품·반도체 등 몇몇 다른 것들(에 대한 관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각료회의 후 “반도체의 경우 이달 말2025.07.09 18:00
저축은행 업계 1위가 10년 만에 바뀐다. 토종 저축은행인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일본계 SBI저축은행을 밀어내고 서민금융시장의 왕좌를 차지한다. OK금융그룹은 저축은행 합병 이후 수도권 전 지역에 영업 기반을 확보하면서 총자산 규모 약 19조 원에 달하는 메가뱅크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9일 저축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OK금융은 최근 상상인저축은행과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앞두고 막바지 세부 조율에 돌입했다. 거래 금액은 약 1080억 원으로 최종 협상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페퍼저축은행과는 2000억 원대 초반 수준에서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매듭이 지어질 거란 관측2025.07.09 17:58
에스티젠바이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해 홍보 활동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 행사는 인터팩스 재팬, 인 파마 재팬, 바이오파마 엑스포, 파마랩 엑스포, 파마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엑스포 등 5개의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R&D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0여개 기업과 관계자 약 3만4000명의 참석이 예정됐다.에스티젠바이오는 3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9년도부터 일본 시장에 상업용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2025.07.09 17:5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지 분야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지원을 위한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건설 단계의 주요 건설 정보를 3D로 시각화·자동화하여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개발 소프트웨어는 △3D 모델 내 건설 정보를 활용해 공사 수량과 공사비를 자동 산출하는 소프트웨어 1종 △우·오수 수리 계산과 연동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1종, 총 2종이다.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설계자의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IM 모델링 자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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