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4 11:36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지난해 1조1170억 원을 수주해 2년 만에 수주 1조원 클럽에 복귀했다고 4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지난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먼저 토목 부문에서는 울산지사 원유배관 교체공사, 외룡~봉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올해 종합심사낙찰제 공사 중 마지막 대어로 꼽힌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노반신설 공사 중 총 공사비 2025억원 규모의 6공구를 수주하며 2년 만에 수주 1조원 클럽 복귀를 알렸다. 건축 부문에서는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2024.01.04 11:34
태영건설의 지주사 티와이홀딩스가 SBS를 지키기 위해 부실기업 태영건설 손절에 나섰다는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태영건설이 밝힌 자구계획 중 티와이홀딩스가 빌려주기로 한 자금의 일부만 투입되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 계좌에 목돈 2400억원이 입금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티와이홀딩스의 알짜 물류 기업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처분하고 확보한 대금이다. 채권단과 금융 당국은 티와이홀딩스가 태영인더스트리를 처분하고 얻은 대금을 태영건설에 바로 투입하리라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태영건설이 밝힌 자구2024.01.03 17:23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태영건설 채권자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리겠다"고 호소했다.윤 회장은 이날 "언론보도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9조원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5000억원 정도로 가능성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1년 내내 유동성 위기로 가시밭길을 걷던 태영이 결국 흑자 부도 위기를 맞았고 창립 50주년의 영광은 고사하고 망할 처지가 됐다"고 호소했다.윤 회장은 "태영이 이대로 무너지면 협력 업체에 큰 피해를 남기게 돼 줄도산을 피할2024.01.03 17:22
연무동복합개발㈜ 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조성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 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8가구 △84㎡B 46가구 △84㎡C 96가구 △84㎡D 47가구 △98㎡ 48가구 등이다.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 단지가 건립되는 사업지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사이에 두고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경기도청 이전이 완료됐으며, 경기도교육청 ∙ 경기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모여있2024.01.03 16:05
3일 업계에 다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관련 부처와 올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박 장관은 "건설경기가 연착륙하도록 건설 금융시장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등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 중 사업성이 양호한 곳은 공공의 역할을 확대해 조기 정상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건설 착공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주에는 국내 건설사가 워크아웃 신청하는 등 건설업 PF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부동산 PF 사업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은 지난2024.01.03 15:43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사업관리용역 제도 개선을 통해 부실공사 예방에 나섰다. SH공사는 지난달부터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이는 업무 책임에 상응하는 적정임금 지급을 보장함으로써 고숙련 기술인을 현장에 투입하고, 현장관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조치다.건설엔지니어링 대가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감리원에게 적정한 대가를 지급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감리회사에서 감리원들에게 일정 기준 이상의 대가를 지급했는지 확인한 다음 SH공사가 감리회사에 대가를 지급한다.SH공사는 또 청년기술인 의무 배치방안을 도입한다. 추정 가격 20억원 이상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경우 청년기술인 1인을2024.01.03 14:35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중재원)은 새해 1월 1일부터 국제상거래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국제조정규칙’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조정은 국제상거래분쟁을 조정인의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절차다. 최근 우호적이고 효율적인 분쟁 해결의 필요성, 조정결과합의에 대한 집행을 규정하는 싱가포르조정협약의 발효 등에 따라 국제조정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이번에 시행되는 중재원 국제조정규칙은 국제조정절차에 관한 국제적 실무와 다른 기관의 운용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반영해 마련됐다. 총 11개조 및 별표로 구성된 규칙에는 조정 절차, 조정인의 지위 및 역할, 조정 결과의 효력 등이 규정되어 있다. 특2024.01.03 14:1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2024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예산을 작년보다 1.8배 확대한 311억원으로 편성하고, 참여기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이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달 12일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서, 올해 개편된 신청서류 준비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광2024.01.03 13:28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 별 CP 활동을 평가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및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GS건설은 지난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시상은 지난 2023년 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2024.01.03 13:27
대우건설은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정원주 회장,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지난 1일자로 입사한 신입사원 86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공능력평가 3위에 진입했다. 또한 리비아 재진입,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 등 해외 시장을 다각화했으며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기존 거점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고를 올려 글로벌 건설사의 저력을 보였다. 이날 정 회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시무식에서 세계적인2024.01.03 13:25
건설물량 감소로 건설 경기 부진이 가시화 되고 공급 물량도 급감하면서 주택 시장의 불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올해 1분기 주택 수요도 둔화할 것이란 지적이 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이날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를 살펴본 결과 수도권 아파트를 기준으로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전세가격은 7월부터 각각 상승세로 전환됐다.하지만 이후 수요 약세에 따라 상승률은 둔화됐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9월 0.58%,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0.98%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상승 폭이 감소하고 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90.2024.01.03 11:34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의 두번째 입찰공고에도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입찰에 나서며 최종 유찰됐다. 조합은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을 맺고 재건축을 진행할 방침이다.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두 번째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포스코이앤씨의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고 3일 밝혔다.조합은 지난해 9월 19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첫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6일에 열린 입찰에서 포스코이앤씨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되면서 다시 공고를 냈다.이후 같은 달 15일 열린 2차 현장설명회(현설)에는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2024.01.03 11:26
현대건설이 공사비 미납을 이유로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를 예정대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공사 중단으로 가구당 1억5000만원 수준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는 등 좋지 않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조1구역 공사가 지난 2일 전면 중단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착공 이후 1년 치 공사비 1800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조합에 공사를 중단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17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뒤 2022년 10월 착공에 돌입했다.하지만 조합 내분으로 일반분양이 차질을 빚으면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다. 애초 조합은 올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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