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관광 국제 전시행사다. 대학병원, 종합병원, 강소 병의원, 의료협회, 지자체, 웰니스 업체 등 100여 개 기관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최신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정보를 선보였다.
웰니스의료뷰티 교육기관으로는 동의과학대학교가 유일하게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생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중국·몽골·카자흐스탄 등 14개국 77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와 함께 체결된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와의 협약은 문화관광과 의료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 의료관광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추진 △전문 인재 양성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는 부산이 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경화 DIT RISE사업단장은 “부산형 RISE사업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문화관광 역량을 세계와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과 상담회를 통해 지역 대학이 가진 특화 자원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권유정 부단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와 소통하며 문화관광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