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07:15
미국의 2월 무역 적자 규모가 지난 10개월 사이에 최대치로 증가했다. 미국의 무역 적자 폭은 올해 1, 2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4일(현지 시간) 올해 2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689억 달러(약 93조1500억원)로, 전월 대비 13억 달러(1.9%)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2월 무역 적자는 전월치 676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2월 무역 적자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미국의 2월 수출은 263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에 달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2.3%가 증가한 것이다. 미국의 상품 수출은 2.9%가 늘어난 1767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2월 수출은 지난 1월보다 58억 달러(2.3%) 증가했으나 수입이 3319억 달러로 직전 달보다 71억 달러2024.04.05 07:01
오픈AI 최고 경영자 샘 올트먼은 ‘미다스의 손’을 가졌다. 손을 대기만 하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한다. 샘 올트먼과 마이클 클라인이 후원하는 첨단 원자력 시스템 개발사 주가가 최근 2주 사이 22% 올라 가장 성과가 좋은 SPAC(기업 인수 목적 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트C 어퀴지션(AltC Acquisition)은 특별 목적 인수 회사들 중에서 가장 큰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 알트C의 주가는 4일 장중 13.70달러까지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국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12.90 달러에 마감됐다. AltC의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C는 이른2024.04.05 06:57
포드자동차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캐나다 공장의 3열 SUV(스포츠 유틸리티) 전기차 등 일부 전기차 양산을 연기한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포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대형 SUV 전기차 생산을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 18억 캐나다 달러(약 1조8000억 원)를 투자해 내연기관차 조립 공장인 오크빌 공장을 전기차 생산단지로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었다. 포드는 또한 테네시주의 ‘블루오벌 시티’에서 생산 예정인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의 고객 인도를 2026년으로 늦춘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 3월 전기 픽업트럭 F-1502024.04.05 06:56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소형 순수 전기차 SUV(스포츠 유틸리티) 출시 영향으로 3월 차량 판매가 급증하며 4일(현지시각) 주가가 6.7% 급등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의 3월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7만8970대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판매량도 12% 증가했다. 중국의 지리그룹이 대주주인 볼보자동차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43% 증가해 전 세계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EX30을 언급하며 “최소 15% 성장이라는 연간 판매 목표를 향해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EX30의 판매를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2024.04.05 06:52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스가 4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 급락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장중 530.00달러까지 뛰며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메타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낙관 전망이 주가 상승 방아쇠가 됐다.메타는 전일비 4.18달러(0.82%) 오른 510.92달러로 마감했다.목표주가 600달러이날 제프리스와 RBC 캐피털 마켓츠가 메타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 조정했다.제프리스는 550달러에서 585달러, RBC는 565달러에서 600달러로 목표주가를 높였다.각각 4일 마감가에 비해 1년 뒤에는 메타 주가가 14.5%, 17.4%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다.메타는 이2024.04.05 06:42
미국 의약 소매 체인 CVS는 먹는 피임약을 스스로 구입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낙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먹는 피임약을 구할 수 있는 장벽을 없앨 수 있게 됐다. 4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VS는 지난 3월 28일자의 약국 업데이트에서 먹는 피임약을 목록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CVS는 먹는 피임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비처방 의약품인 페리고의 오필(Opill)은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주어지게 된다. 페리고의 실행 부사장인 트리오나 슈멜터는 보도 자료에서 "CVS 계획이 오필에 대한 접근을 손쉽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리2024.04.05 06:34
디즈니 플러스가 오는 6월부터 대대적인 계정공유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 시간) 밝혔다. CNN 비즈니스는 디즈니 플러스가 약관에는 계정공유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를 단속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디즈니 플러스의 또 다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훌루(Hulu)가 지난 3월 14일부터 계정공유 차단을 시작한 데 이어 디즈니 플러스도 같은 조처를 한다. 훌루는 가정 외부에서 계정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제한을 추가한다고 밝혔었다.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 ESPN 플러스(+), 훌루 총 3개 자사 OTT에서 모두 계정공유를 금지한다. 아이거 CEO는 디즈니 플러스 계정공유 차단 조처를 일부 국2024.04.05 06:30
뉴욕 주식시장의 밈주 대장주로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트럼프미디어 주가가 4일(현지시각) 또 급락했다. 3일에 이어 2일 연속 급락세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동창업자를 고소하고, 일부에서는 트럼프미디어 주가 고공행진이 '사기'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주가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트럼프미디어는 이틀 동안 주가가 10.6% 폭락했다.고평가 논란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광고 매출이 매출 전부인 트럼프미디어는 지난해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의 지난해 매출은 고작 410만 달러에 불과했고, 순손실은 582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자 비용2024.04.05 06:25
지급결제·선구매 후지급(BNPL) 업체인 블록 주가가 4일(현지시각) 급락했다.모건스탠리가 블록 추천의견을 동등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모건스탠리는 블록의 '캐시앱'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목표주가 하향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제임스 포셋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캐시앱 성장성의 의문을 제기하면서 블록 목표주가를 62달러에서 60달러로 낮췄다.포셋은 캐시앱이 추가 성장할 가능성이 더 이상 없다면서 잠재적인 고객들을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평가했다.캐시앱은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치 은행 당좌·저축계정, 증권사 거래계정을 합친 것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사용자들이 캐시앱을2024.04.05 06:1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4일(현지 시간)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링크트인 온라인 행사 연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더디고, 경제 성장이 유지되면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카시카리 총재는 “지난 3월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지속해서 내려가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었다”면서 “그렇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리면 올해 금리 인하가 필요한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2월 인플레이션2024.04.05 06:01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지속한 것으로 4일(현지시각) 확인됐다.그 와중에 주택 매물은 더 늘었다.미 주택 시장이 여전히 활기를 띠고는 있지만 주택 구입자들은 고금리에 따른 주택 구입 비용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모기지 당분간 안 떨어진다미 양대 주택금융공사 가운데 한 곳인 프레디맥은 이날 이번 주 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주일 전에 비해 0.0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30년 고정 모기지는 30년 동안 고정된 금리로 모기지 원리금을 갚는 것으로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모기지다.배런스에 따르면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단기적으로 모기지 금2024.04.05 05:58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4일째 연중 고점을 경신하며 5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감산 연장으로 유가는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16달러(1.36%) 상승한 배럴당 8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30달러(1.45%) 오른 배럴당 90.6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번 주 초 이란이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영사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보복을 맹세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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