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5 05:00
전기차 충전시간을 내연기관차 주유시간과 비슷한 5분 안팎까지 애써 줄여야 전기차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통념에 미국 충전업체 최고경영자가 반론을 제기했다.특히 발언의 주인공이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동 설립한 북미 충전 합작사 아이오나의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메가와트급 충전설비와 고성능 배터리를 앞세워 ‘5분 충전’ 경쟁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실제 충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자가 충전시간을 주유 수준까지 단축할 필요가 없다는 정반대의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더드라이브는 세스 커틀러 아이오나 CEO가 전기차 충전이 반드2026.10.04 13:47
[김대호 칼럼] 리사 수의 11조 원 승부수, 엔비디아의 ‘말귀 통하는 세상’을 깰 수 있을까요즘 인공지능(AI) 반도체 뉴스를 보면 매일같이 나오는 두 회사가 있다. 바로 엔비디아(NVIDIA)와 AMD다. 사람들은 묻는다. “왜 세상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만 사려고 줄을 서는가?” 그리고 “왜 똑똑하기로 소문난 AMD의 수장 리사 수(Lisa Su)는 엔비디아를 잡겠다고 수십조 원을 쏟아붓고 있는가?”이 싸움의 본질을 알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엔비디아의 무기, ‘쿠다(CUDA)’다. 쿠다를 반도체 기술로 이해하려 들면 머리가 아프다. ‘전 세계 공용어’로 비유하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반도2026.10.04 04:00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하루 만에 610억달러(약 82조1670억원) 늘어나면서 다시 1조달러 부호 진입을 눈앞에 뒀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주가가 나란히 급등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이 오후 2시15분 기준 9797억달러(약 1319조6559억원)로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전날보다 6.64% 늘어난 것으로 하루 증가액만 610억달러에 달했다. 1조달러(약 1347조원)까지 남은 격차는 약 203억달러다.이번 재산 증가는 현금 수입이 아니라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스페이스X 7%·테슬라 5% 동반 급등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2026.10.03 23:55
[김대호 인물 칼럼] 마크 잔디, ‘무디스의 입’이 울린 복합 경제위기 경고낙관에 가려진 파열음세계 최고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경제와 뉴욕증시의 위기를 경고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요즈음 글로벌 금융시장은 기술 혁신에 대한 환호와 연착륙(Soft Landing)의 장밋빛 환상에 도취되어 있다. 주가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지표상 실업률은 비교적 견고해 보이며, 인플레이션의 파고 역시 한풀 꺾인 듯 보인다. 숫자의 평균이 만들어낸 착시는 맹점을 낳기도 한다. 호화로운 연회가 이어지는 동안 건물 기저의 주춧돌에서는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취의 국면에서 냉엄2026.10.02 23:5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미국 반도체 메모리의 꿈이다.인텔이 D램을 창시했으나 일본의 공세에 밀려 메모리 사업을 접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등 숱한 미국 기업들도 백기 투항하며 떨어져 나갔다. 그 피비린내 나는 치킨게임의 생존자로서 미국 땅에 유일하게 남아 워싱턴의 반도체 자립 플랜을 떠받치고 있는 팹이 바로 마이크론이다. 그리고 오늘날 그 꿈의 정점에 서서 한국의 독주 체제를 정면으로 흔들고 있는 인물이 바로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다.뉴욕증시에서는 그를 두고 ‘메모리의 신(神)’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인다. 낸드 플래시의 태동기였던 1988년 샌디스크(SanDisk)를 공동 창업해2026.10.02 04:32
프랑스 파리 순방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회항하던 교황 전용기 ‘볼로 파팔레(Volo Papale)’의 기내. 고도 3만 피트 상공의 작은 기자회견장에서 인류 미래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화두가 던져졌다. 인공지능(AI)이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파멸적인 재앙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세계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Leo XIV)는 특유의 낮고 단호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우리가 마주 앉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문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뒤로 물러서서 모른 척 방관하는 것은 결코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 전문가와 석학들이 제기하는 인류 위협론은 결코 어떤2026.10.02 00:00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부동산 기업 하워드 휴즈 홀딩스를 보험과 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벤징가는 퍼싱스퀘어 최고경영자(CEO)이자 하워드 휴즈 이사회 의장인 애크먼이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키운 방식을 본떠 하워드 휴즈의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퍼싱스퀘어는 하워드 휴즈 지분 약 47%를 확보했으며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년 매각하면서 보험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애크먼은 지난달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는 버핏이 했던 것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우리가 ‘현대2026.10.01 23:50
[김대호 칼럼] 알래스카 LNG와 댄 설리번: 트럼프의 '500억 달러 청구서'인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을 직접 끌어들였다. 한국으로부터 500억 달러(약 65조~70조 원) 안팎의 막대한 투자와 장기 구매를 유치해 멈춰 서 있던 알래스카 가스전과 배관망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 산업계와 관가로서는 당혹스러운 '날벼락'에 가깝다. 미국 본토 에너지 기업들조차 채산성을 이유로 망설이던 북극권 초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자본을 정조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거대한 지정학적·경제적 거래의 한가운데에 바로 알래스카주를 대표하는 공화당 중진 상원의원, 댄 설리번(Dan S2026.10.01 09:40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이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곳이다. 7명의 이사들이 연준을 꾸려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단연 리사 쿡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소속 리사 쿡(Lisa D. Cook) 이사를 향해 전격적인 해임 통보를 단행하면서 촉발된 갈등은 연방대법원의 법정 공방으로 비화했다. 1913년 연방준비제도 창설 이래 111년이 넘는 미국 중앙은행 역사상 현직 연준 이사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축출하려 한 사태는 전무후무하다. 이는 단순한 인사 분쟁의 범주를 넘어, 현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핵심 기틀2026.10.01 01:00
애플이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일부 인력을 줄이고 사업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신임 CEO가 조직 효율화와 비용 관리에 동시에 나서는 모습이다.야후파이낸스는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터너스 CEO가 대형 조직 내 소규모 감원을 포함한 인력 축소와 일부 프로젝트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터너스 CEO는 15년간 애플을 이끌었던 팀 쿡의 뒤를 이어 지난달 1일 CEO에 취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터너스 CEO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조직 계층을 줄이는 등 애플을 보다 빠르고 효율1
바다 밑으로 사라진 44명…아르헨티나 잠수함 재건에 드리운 영국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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