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 09:4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대량 주문을 취소하는 바람에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큰 손해를 입어 이목이 쏠렸던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맛집이 뜻밖으로 기사회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맛집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파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더 기빙 파이’. ◇실리콘밸리 파이 전문점의 ‘즐거운 비명’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달 14일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이 가게에 파이 2000개, 금액으로 6000달러(약 800만원) 상당의 주문을 이 가게에 넣었을 때만 해도 이 가게는 반색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테슬라가 곧바로 주문을 늘려 1만6000달러(약 2140만원) 상당의 파이를 주문하자2024.03.01 09:18
미국의 PC 제조 및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29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델은 이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배당금 인상도 발표했다. 델은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2.20달러로 LSEG의 예상치인 1.7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2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예상치(221억6000만 달러)는 웃돌았다.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생성형 AI를 언급하며 “이제 막 우리 앞에 놓인 AI 기회를 다루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델은 고객의 성능,2024.03.01 09:13
세계에서 소득 상위 1% 안에 드는 ‘울트라 수퍼 리치’가 되려면 2023년 기준으로 순자산이 3000만 달러 (약 400억9500만원)가량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자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위 1%에 드는 부자의 자산은 지난해에 4.2%가 증가했다. 순자산 3000만 달러가 넘는 부자는 2022년에 60만1300명에서 2023년에 62만661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울트라 수퍼 리치가 1년 사이에 7.2%가 늘었다. 북미 지역에서 최상위 부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의 성장, 주가 상승, 부동산 가격 상승, 금값과 비트코인 상2024.03.01 08:41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 거품이 별로 없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설립자인 달리오는 밸류에이션, 심리, 신규 매수자, 지속 불가능한 조건 등 버블 기준에 따라 시장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달리오는 이날 링크드인 포스트에서 "내가 이 기준들을 사용하여 미국 주식시장을 볼 때, 그다지 거품이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매그니피센트 7’ 주식에 “약간 거품이 있지만, 완전한 거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42024.03.01 08:35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베트남에 진출할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와 베트남 정부와의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외국인 지분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는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 양측 간 협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적어도 지난해 중반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협의를 진행했으나 베트남 의회에서 베트남 진출 외국 기업에 적용하는 소유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난색을 표시해 협의가 중단됐다. 베트남은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했음에도 정치적으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공산당이2024.03.01 08:15
미국 가전 판매 대기업 베스트 바이가 29일(이하 현지 시간) 2023년 11월~2024년 1월 기간 결산을 발표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억 6000만 달러(약 6148억 원), 매출은 9분기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수요 부진으로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인력 감축을 통한 효율화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기간 총 매출은 1% 감소한 146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1% 줄었다. 게임기에 대한 수요는 여전했지만 홈시어터 용품과 가전제품, 태블릿 제품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는 기존 대리점 매출액과 온라인 판매가 각각 5% 감소했다. 베스트 바이의 코리2024.03.01 07:58
정확한 경제 분석과 예측으로 월가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인 손성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는 29일(현지시간) ‘글로벌 이코노믹’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1월에 0.4% 올랐으나 연준이 올해 후반기에 기준 금리를 내리려는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향후 통화 정책의) 해답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금리(real interest rate) 추이에 있다”면서 “실질 금리가 오르면 경제 성장이 과도하게 둔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손 교수는 “연준이 명목 기준 금리(FF)를 올리거나 낮춰 실질 금리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면서 “명목 금리 수위2024.03.01 07:33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준) 메리 데일리 총재는 연준 관계자들이 필요 시 금리를 낮출 준비가 되어 있지만, 경제의 강도를 감안할 때 급할 필요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총재는 29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서 "미국 경제가 위축될 위험성은 없다. 연준은 데이터가 요구할 때 움직이고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에 도달할 때까지 현재 금리를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한 행동은 불필요한 경제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경제와 고용 시장의 기본적인 회복력2024.03.01 07:28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 대선은 비호감 후보들 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대선의 스윙 보트 주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위험성을 이유로 각각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들 스윙 보트 주 유권자 80%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81세인 대통령을 "기억력이 나쁜 노인"으로 묘사한 특별 검사의 보고서 이후 실시됐다. 77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도 나이는 문제가 됐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숫자가 그 역시 너무 늙었다고 답했다. 또 대다수 유권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험하다고 평가했다.2024.03.01 07:22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옥타 주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폭등했다.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했다.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이례적으로 추천의견을 한번에 두 계단 끌어올려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지난해 보안망 뚫렸지만 수요 탄탄옥타는 지난해 10월 해커에 보안 시스템이 뚫리는 사고를 당했다.해커가 옥타 시스템을 해킹해 고객사들의 보안 시스템을 위협했다.옥타는 지난해 11월 해킹 규모가 당초 추산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고 실토하기까지 했다.그러나 실적 발표에서 옥타 고객사들의 수요는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토드 매키넌 최고경영자(CEO)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대기업 고객사들의 수2024.03.01 07:15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C3.ai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폭등했다.전날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제시해 이날 주가가 폭락한 또 다른 AI 테마주 스노플레이크와 다른 행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AI 금테만 두르면 주가가 폭등했지만 이제는 서서히 AI 테마 내에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음을 가리키는 신호로 보인다.깜짝 실적C3.ai가 이날 공개한 1월 31일 마감한 3회계분기 매출과, 4회계분기 매출 전망은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3회계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23% 급증한 7억4000만 달러였다. 또 이번 분기 매출은 이전 예상보다 많은 7400만~7800만 달러를 전망했다. 정기적인 수입이 발생하2024.03.01 07:11
클라우드 업체 스노플레이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폭락했다.28일 장 마감 뒤 발표한 분기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웃돌기는 했지만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폭락했다.인공지능(AI) 붐의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예상하던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했다.특히 프랭스 슬룻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 하락폭이 컸다.기대 이하 실적 전망스노플레이크는 AI를 위한 빅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라는 점에서 그동안 대표적인 AI 테마주 가운데 하나로 간주돼 왔다.덕분에 주가는 지난 1년 70% 폭등했다.그렇지만 28일 실적 발표에서는 AI 성장세 속에서도 기대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