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0:30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허영인(75) SPC그룹 회장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 제213조의 준용규정에 따라 현행범 체포한 허 회장을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허 회장을 즉시 석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2024.04.02 10:29
전남 광양시 봉강면 개룡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일환으로 ‘청정 개룡마을 가꾸기’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룡리 개룡마을 주민 20여 명은 오래된 쓰레기, 폐현수막, 겨울철 낙엽 적재 등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데 공감하고, 마을 안길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마을회관 주변 나무 전정 등을 실시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개룡마을 김회현 이장은 “휴일에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 간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화합을 다지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지속해서 푸르고 깨끗한 마을을 가꿔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4.02 10:28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모태펀드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 지역창업초기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정부기관의 예산 등을 활용해 결성한 펀드다. 안정적 벤처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2005년 결성돼 운영 중이다.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 결정은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담당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혁신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모펀드로 출자했다. 전남도가 50억 원을 출자해 향후 3년간 총 470억 원 규모의 6개 자펀드가2024.04.02 10:27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5개사)과, 환경개선사업비(2개사, 각 500만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친화기업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사회복지과 여성친화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관련 서식은 나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선정 방식은 정량평가 70%(최고경영층 리더십 10점, 고용평등 30점, 직원 근속 현황 10점, 일·생활균형지원 30점, 여성친화적 편의시설 설치지원·성희롱2024.04.02 10:27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4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시기, 개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택과목 수요 조사 결과와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지역 등 7개 대학(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한국외대)과 지역 기관(지리산생태탐방원2024.04.02 10:24
전남 영암군이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창업농)’ 7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민선 8기 영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영암군이, 지난해 64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한 것.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이들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원이, 정책자금은 5억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영암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이달 8일 영암군청에서 청년창업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2024.04.02 10:23
월드컵 챔피언 출신 김행직 선수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월 전남 진도군청 소속으로 취업선수 계약을 맺고 새롭게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해 3쿠션 복식부분과 단식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31일 강원도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김준태 선수와 치열한 결승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해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4강에 김행직 선수를 포함한 우리나라 선수 3명이 나란히 진출해 아시아 최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진도군 관계자는2024.04.02 10:21
광명시가 GTX-D노선 광명시흥역 유치에 이어 경기도가 발표한 GTX-G노선에 반영돼 겹경사를 맞았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교통공약인 GTX플러스 노선안을 발표했다. 신설 2개 노선(GTX G, H)과 연장 1개 노선(GTX-C 오이도 연장) 등 3개 노선 총 연장 162km에 사업비 12조 2천692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인데, 특히 GTX-G 노선이 광명시흥 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경유한다. GTX-G노선은 숭의~광명시흥 신도시~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을 경유하는 84.7km 연장에 사업비 7조 62024.04.02 10:16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이날부터 국내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보 피부양자 자격기준을 2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입국후 6개월 간 피부양자로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배우자이거나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일 경우와 유학(D-2)·일반연수 초·중·고생(D-4-3)·비전문취업(E-9)·영주(F-5)·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건보당국이 정한 일정 소득 기준과 재산 기준, 부양요건 기준2024.04.02 09:36
맑은소리 위로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핀다/ 봄으로 커가는 것들을 보는 것은 행복하다/ 반쯤 핀 꽃은 늘 희망이었다/ 창 있는 모자가 사유를 대신한다/ 쉼 없는 움직임은 내면을 살찌우는 도구/ 가끔 아찔한 침묵이 엄습한다/ 내면은 실타래 꼬임의 과정을 밟는다/ 심연에서 길어 온 말 한마디 한마디/ 느린 밝음으로 다가온다/ 무리의 기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짝을 이룬 사람들은 사연을 쌓아간다/ 어둡고 추운 황톳빛 계절의 통과의례를 거쳐/ 산야들 꽃들의 숲 같은 해탈의 춤에 이른다/ 목련 피는 시절엔 청춘을 소환하자 3월 16일(토) 7시, 17일(일) 4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김영진(金永鎭, ‘System on Public Eye’ 예술감독2024.04.02 09:20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온통 하늘빛으로 물들인다. 2일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관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언제나 그리운 얼굴들이 있습니다”라는 임영웅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에는 전국투어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변함없는 임영웅의 훤칠한 비주얼은 물론, 무대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찬란히 빛나는 하늘빛은 전국투어 콘서트 때의 현장 열기를 또 한번 회상시키며 오는 5월 개최될 ‘IM HERO - THE2024.04.02 09:06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한국다문화협의회에서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내국인 노동자들의 빈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며 이주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이주민의 정착과 통합을 위한 교육 인프라 등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함께 스스로 인권을 찾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이주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5시에 운영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외에도 외국인 노동자의 이주 정착을 위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