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22:07
일요일인 31일 내일날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늘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3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전라권내륙과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남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2024.03.30 21:06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30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렸다.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오후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했다.행렬대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간 뒤 소공로, 무교로, 종로1길을 거쳐 주한미국대사관 곁을 지나 광화문으로 복귀했다.'고 투게더(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은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소주제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약 2.3㎞ 구간을 행진했다.최초의 한글 번역본 성경 모형, 남·북한어 병행 성경 모형, 선교2024.03.30 21:01
30일 오후 3시45분경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건물 3개 동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소방당국에는 화재 신고 35건이 잇따라 들어왔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3시5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1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20명과 펌프차 등 장비 48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발생 56분 만인 오후 4시41분경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앞서 김포시는 안전문자로 화재2024.03.30 12:24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GTX-A 열차가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발 첫 차를 시작으로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상·하행을 포함해 열차는 총 13회 정시 운행됐다. 국토부는 각 역에 10명가량의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안내요원의 수를 늘려 각 역에 20명에서 30명가량을 배치했다.이날 오전 5시 30분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동탄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첫차에 탑승하며 GTX의 개통을 기념했다. 첫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기도 했다.박 장관은 “첫 열차와 함께 출퇴근 30분 시대가 출발했다”2024.03.29 17:10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봉투 살포 의혹 핵심으로 구속돼 재판받는 도중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9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95조 1호, 3호의 사유가 있고 달리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없다"고 보석 기각 취지를 밝혔다. 해당 조항은 '피고인이 중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렀을 때'나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때'를 일컫는다.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총 6억60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살포하고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2024.03.29 16:16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13곳을 선정해 올해 총 74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 계획’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 대학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의 학사급 인재를 배출하고자 대학이 교육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4년간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13개 대학이 새로 선정될 예정인데,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는 수도권 7개교, 비수도권 3개교 등 총 10개교를 뽑고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으로는 3개교를 가려낸다. 각각 665억원, 9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5월 13일까지 사업 계획2024.03.29 16:09
정부가 소아의 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 인상 방안을 구체화했다.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대한 지역정책수가도 새로 만들어 필수의료 기반 다지기에도 나섰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당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소아진료체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야간·휴일·응급 소아진료 등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등 총 5년간 약 1조3000억원(연간 2600억원) 규모로 건강보험 수가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추가 보상 강화방안이 의결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고위험·고난도 수술에 대한 보상을 위해 ‘소아연령가산2024.03.29 15:56
2020년 개정된 형사소송법 312조에서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는 피고인·변호인이 그 내용을 인정할 때만 증거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부분이 재판을 지연시키므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윤희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이창온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29일 대검찰청과 형사소송법학회가 공동주최한 형사법 포럼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포럼은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열렸다.최 검사는 "(개정 형사소송법으로 인해) 피고인신문과 공범에 대한 증인신문이 수사단계에서의 신문을 그대로 반복해 재판이 진행돼 피고인이 구속기간 만료2024.03.29 15:10
기업의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지원 신고서를 15차례나 허위작성한 뒤 2억9600만원의 포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고용노동부 전 고용보험수사관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전 노동부 수사관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고, A씨의 가족과 지인 등 19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액 급증으로 2021년과 2022년에 부정수급액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기업의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신고서를 15차례 허위로 작성한 뒤 포상금 2억9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용보험 부정수급은 허위2024.03.29 14:11
미국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스로가 ‘스마트폰 중독’인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의 민영방송인 알자지라는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업체인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해 9월 ‘어린이들의 디지털 플랫폼 접근성 규제’를 주제로 미국 청소년(13~17세) 1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꼈으며, 이 경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다. 51% 가까이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75%는 스마트폰을 덜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을 때 훨씬 행복하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스마트폰 사용2024.03.29 13:34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수수료 39억694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들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남기정, 유제민 부장판사)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여신업무 담당 차장 A씨와 지역금고 여신담당자 B씨에게 1심처럼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다른 지역금고 여신담당자인 C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C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바 있다. 이 사건은 2021년 12월쯤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7건의 부동산 PF대출에서 새마을금고 대출대권단(대주단)이 받아야 하는 대출수2024.03.29 11:31
2025학년도부터 서울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평가 방식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일반고 선발 평가 방식은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이는 학교 내 개인별 석차를 고입 전형방법으로 활용하는 현행 선발방식이 중학교 성취평가제 등 서울교육 정책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구체적으로 학생들의 교과학습 성취수준 및 출결 상에 대한 절대평가가 이뤄질 방침인데, 각각 80점(중2~중3)과 20점(전 학년) 비율로 평가된다.아울러 국제고와 외국어고, 자립형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