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09:48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부터 홍콩H지수 주가연계신탁(ELT)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조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농협은행 원활한 접수를 위해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자율조정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 발송하고 있다. 안내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계좌 중 H지수 편입 ELT 만기 손실 확정 계좌 또는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을 입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을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21일 이후 600여건의 자율조정 동의가 접수됐다.앞서 농협은행은 공정하고 신속한 자율조정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2024.05.23 05:07
최근 은행 업계의 화두인 '넷 제로(NZE)' 달성에 성공한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콘탄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KB국민은행은 사무실 운영에 3R(리듀스, 리유즈, 리사이클) 개념을 도입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 지배구조를 구축하는 등 ESG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이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지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KB국민은행의 ESG 경영은 모회사인 KB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진다. KB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 상품, 투자, 대출 규모를 50조2024.05.22 20:18
BNK경남은행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기념식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축전 및 축하 영상에서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손아섭 NC다이노스 선수, 홍명보 울산 HDFC 감독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BNK경남은행 발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해 온 10년, 20년, 25년, 30년 장기근속 직원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우수 직원에 대해 시상했다.예경탁 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지난 54년간 BNK경남은행이 지2024.05.22 15:27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축적을 위해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에 약 12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납입잔액(일시납입액 포함·이자 및 정부기여금 제외)은 469만원으로 정부기여금 수령액은 평균 17만원이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상담센터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청년도약계좌 운영 점검 회의'를 열고 가입자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작년 6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개시된 이래 지난 4월 말까지 10개월간 약 123만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다"며 "청년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대표 금융상품2024.05.21 15:36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완화된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오는 7월부터 97.5%로 상향된다.다만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사·금융투자업계에 적용해왔던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을 감안해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LCR은 고유동성 자산을 향후 30일간의 순현금 유출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위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이를 100%에서 85%까지 낮췄다가 이후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다. 현재는 95%로 7월부터 연말까지는 97.5%가 적용된다.금융위는2024.05.21 15:29
여당인 국민의힘이 은행권 '횡재세'(초과이윤세) 관련 "금융산업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횡재세' 도입 검토에 나서고 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은행권의 초과이익을 횡재세로 걷는 특별법을 3년 한시로 도입한다고 한다"며 "이는 시장경제 원리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금융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금융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회 다수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장은 입법을 통해 금융사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반시장적 정책 보다는 금융회사2024.05.20 15:59
기록적인 외국인 순매수세에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62.7%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만년 저평가주'로 분류되던 국내 은행주가 올해 들어 강화된 각 사의 주주환원 정책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덕분에 투자 매력도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7일 장 마감 후 평균 62.7%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9년 2월 13일(58.2%) 이후 5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전체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18.8%에서 지난 17일 19.8%로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4대 금융은 같은 기간 3.1%p 뛰었다.금융지주 별로는 KB금2024.05.20 15:02
KB금융그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Invest K-Finance)' 행사 후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베스트 K-파이낸스는 금융감독원 주도하에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외 IR행사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정책 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금융사와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특히 올해 '해외 투자자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정부의2024.05.19 05:00
지방 실정을 꿰고 있는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자 본격적으로 대구 밖의 지방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강원으로 진출하겠다는 대구은행이지만, 향후 부울경 등 다른 지방은행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전국구로 부상한 대구은행이 진출하면 해당 지역 영업에 의존하는 지방은행들과의 경쟁으로 지형도가 개편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모 세대와 달리 젊은 지역기업 및 지역주민들의 지역색이 옅어지면서 시중은행이 된 대구은행이 낮은 금리를 제공할 경우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다는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인가를 받은 대구은행은 현재 지방은행이 없는 수도권 및 충청2024.05.19 05:00
시중은행 인가를 받은 DGB대구은행이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 구역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기존 지방은행과 영업권이 겹치지 않는 수도권과 강원·충청·제주 지역에 1개씩 순차적으로 거점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 시중은행에 걸맞은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전국구에 해당하는 실력을 쌓으면서 추가 지역에서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최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승인함에 따라 대구은행은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으로 대구은행이 실질적으로 얻는 혜택은 전국적인 영업망 확충이2024.05.18 09:50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다져놓은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티핑포인트를 맞이한 만큼 그룹의 발전 방향을 잘 설정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황병우 회장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1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지방은행이였던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이 확정됐다.이에 대해 황 회장은 "희망으로 맞이하는 창립일에 시중금융그룹이라는 기존과 다른 정체성을 갖고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임직원들에게 ▲새 경영방침2024.05.18 08:00
우리은행이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인 ‘우리틴틴’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우리틴틴’의 서비스 가입 나이를 기존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페어런츠 페어링(Parents Pairing)’을 도입한다. 다만, 7세부터 13세까지 자녀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다. 국내 뱅킹 앱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페어런츠 페어링(Parents Pairing)’은, 부모가 본인의 ‘우리WON뱅킹’에서 △7세~13세 자녀 ‘우리틴틴’ 가입 동의 △자녀 계좌 거래 조회 등 용돈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 한 부모가 자녀의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용돈을 송금할 수 있으며, △자녀 틴틴카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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