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05:00
글로벌이코노믹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과 금융인들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사업 분석을 통해 투자자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주요 최고경영자(CEO)의 활약과 기업의 성과를 집중 분석해서 소개하는 CEO돋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사장)□ 첫 내부 출신 사장…재무·전략·기획 전문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금융지주나 은행이 아닌 내부에서 발탁한 첫 인물이다. 그간 신한카드 사장은 금융지주나 은행 출신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문동권 사장은2024.03.11 05:00
카드사들이 소위 ‘알짜카드’라고 불리는 국내 인기카드는 줄줄이 단종시키면서 상대적으로 혜택이 큰 해외 전용 카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카드사들이 단종한 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총 458종으로 2022년 말 단종된 카드(총 116종) 대비 1년 새 규모가 약 4배나 증가했다. 반면 해외 전용 카드는 늘고 있는데, 해외여행 관련된 다양한 혜택과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강조하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막론하고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나 환전 수수료 제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 해외 전용 혜택을 내세운 카드들을 출시하고 있2024.03.10 05:00
취약층 신용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카드론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높아지는 수요와 동시에 고금리가 장기화 되며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3%에 육박할 정도로 큰 폭으로 상승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3조685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760억원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6%(9조8014억원)나 감소한 수치다. 이에 반해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3조6404억원에서 35조9609억원으로 6.5%(2조3205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신용점수의 기준을 높이고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2024.03.09 05:00
카드사들의 핵심 영업방법 중 하나로 ‘캐릭터 카드’가 공고히 자리 잡고 있다. 카드 발급 시 혜택 못지않게 디자인과 감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드사들의 캐릭터 카드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캐릭터 카드 사업은 카드사들의 새로운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됐다. 카드사들은 신규 캐릭터 출시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젊은 고객층 확보와 인지도 강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카드사들은 새로운 캐릭터 발굴과 적합한 디자인 적용, ‘굿즈’ 지급과 선착순 발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 카드 인기…완판 지속에 품귀 현상까지 2월 21일 티머니와 에버랜2024.03.08 15:18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 리뉴얼현대캐피탈은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경매 전문 회사들간 경쟁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여러 플랫폼을 거치며 일일이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기존 중고차 매각의 번거로움이 없다. 고객이 현대캐피탈 앱에서 한번만 신청하면 자동차 전문평가사의 무료 방문 평가와 대규모 경매사들의 입찰은 물론 가격 취합, 최고가를 고르는 최종 선택까지 모두 앱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우선 현대캐피탈은 비회원들도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이용할2024.03.08 14:15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자사 대표상품 원더카드(ONE THE CARD)가 ‘iF 어워드 2024’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Product and Service Br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현재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지난 2023년 1월 출시된 원더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1장의 카드에 모든 혜택을 담아 고객별 소비생활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올해 1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관2024.03.07 10:57
신한카드가 건당 결제액이 클 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에 신한 SOL페이 결제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 이하 포인트 플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카드의 혜택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와 주말 외식비 및 정기결제 자동납부분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는 ‘필수 생활비 적립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먼저,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건당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적립률을 적용해 포인트를 쌓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당2024.03.06 05:00
2014년 간편결제가 등장한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 비중이 오프라인 실물카드 결제를 넘어섰다. 온라인뿐 아니라 키오스크 도입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도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간편결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지갑을 소지하지 않고 다니는 실태가 반영된 것이다. 5일 여신금융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결제시장에서 모바일 비중은 작년 상반기 말 기준 50.2%를 기록해 오프라인 비중(49.8%)을 추월했다. 간편결제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2014년만 하더라도 결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지만, 최근 확산 속도가 두드러진다. 모2024.03.06 05:00
빅테크 주도의 간편결제가 확산하면서 카드 발급과 이용뿐만 아니라 모집시장도 대대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카드 발급 영업을 해왔던 카드모집인은 현재 6000명대 아래로 떨어져 빅테크 등장 초기인 2016년 대비 70% 넘게 감소했다. 거대 플랫폼을 통해 카드 발급부터 이용까지 모두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역할이 축소된 영향이다. 카드사들은 본업 경쟁력 악화에 따른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해 대출 사업에 치중하는 등 결제시장 내 빅테크 종속 우려가 커졌다. 5일 여신금융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토스나 네이버 등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비중은 46.8%로 오프라인(은행 등 지점·모집인2024.03.05 16:37
Sh수협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 지위를 획득해 모든 수협카드에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이번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으로 기존 수협카드 회원을 포함한 신규회원 모두에게 BC카드사가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청구할인, 페이백,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특히, BC브랜드 마케팅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61개 업종에서 상시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돼 수협카드 유효회원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BC카드사 및 기존 정회원사와 ‘BC카드 정회원사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와 대고객 마케팅 확대 등을 위한 유2024.03.05 11:38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고 현대카드가 5일 밝혔다. 이번 상향으로 두 기업의 장기 발행자 등급(IDR)은 모두 ‘BBB’에서 'BBB+'로 올랐다.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쭉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다. 피치는 4일(현지시간)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된 데 따라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도 높였다고 밝혔다. 작년 4월에 피치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한 후 채 1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실제 등급을 상향한 것이다. 피치는 또 현대카드의 건전한 성장과 현대커머셜의 탄탄한 자산건전성도 긍정적으로 평2024.03.04 16:41
□신한카드, 대학생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신입생 등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 받는 대학생 고객에게 카드발급 신청 완료 문자(알림톡)와 함께 카드 이용 및 신용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 교육 영상을 발송한다.금융위원회에서 제작한 해당 영상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할부, 리볼빙,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신용카드 서비스의 주요 특징과 그 이용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등 내용을 담고 있다.금융위원회와 신한카드는 필요에 의한 교육일수록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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