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10:06
KB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MSCI ESG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MSCI는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4회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내외2025.11.17 16:04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해 정부·금융권·산업계·지역·국민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권의 협업을 강조했다. 정부와 금융권은 17일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 위원장과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제시한 지 시간이 흘렀지만, 시장의 평가는 여2025.11.17 16:02
당국 수장들이 구두개입으로 환율 방어에 나섰지만 17일 원·달러 환율은 1.0원 상승한 1458.0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과 파운드화·엔화·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의 약세 영향이 글로벌 시장 전반에 미치고 있다. 또 서학 개미의 투자 확대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매로 인한 달러 수급 불균형으로 고환율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58.0원으로 주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원 상승한 것이다. 정부는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80원대를 위협하자 외환시장에 개입하며 외환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2025.11.17 10:25
원·달러 환율은 최근 정부의 구두개입과 대만달러 강세 등 하락 요인과 달러 강세 등 상승요인이 충돌하며 17일 장중 1450대를 횡보하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55.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8원 내린 것이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451.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세로 전환됐다.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7% 오른 99.37을 기록 중이다.다만,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와 야간장에서 있었던 대만 달러 강세로 인해 환율 상승 폭2025.11.17 09:55
하나금융그룹이 17일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제5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부문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구분되며, 발달장애 예술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2025.11.17 09:55
토스가 17일 라이프스타일 경제 매거진 ‘더 머니이슈(THE MONEY ISSUE) 창간호 Vol.1. 1인분의 삶’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더 머니이슈’는 전국 동네서점 33곳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부터 온라인 서점과 대형 서점으로 유통을 확대한다. 이번 창간 패키지는 △매거진 ‘더 머니이슈’ △미니 브랜드북 ‘더 토스(THE TOSS)’ △‘2026 토스 행운의 달력’으로 구성된다.‘더 머니이슈’는 “돈에 대한 시선이 바뀌면,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돈의 관점’에 대해 탐구해보는 매거진이다. 전작 ‘더 머니북(THE MONEY BOOK)’이 저축·소비·투자 등 일상 금융의 기본기를 다룬 실용 가이드였다면, 이번 매거진은 금융지2025.11.17 04:00
미국 채권시장이 올해 들어 급반등하며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완화된 인플레이션 흐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조정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WSJ에 따르면 대표 지수인 블룸버그 미국 종합채권지수는 올해 들어 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주택저당증권(MBS) 등으로 구성되는데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금리 인하+인플레 완화+재정 우려 둔화올해 채권 수익률 상승은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22025.11.16 13:21
최근 미국과 글로벌 경기 불안, 국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외환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16일 1378.9원에서 11월 11일에는 1463.3원까지 6.1%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가 3.1% 오른 것보다 두 배에 이르는 큰 변동성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한국의 대미 투자 방식이 지난달 말에야 확정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진 점이 환율 상승의 구조적 배경2025.11.16 08:29
환율이 연일 1460~1470원대의 고환율세를 보이면서 계엄 환율인 1480원대에 진입하려 하자 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구두개입하며 외환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같은 날 공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는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해소하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당국이 국민연금과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 만큼 추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원을 넘어서며 계엄 환율인 1480원을 위협했다. 이에 금융·통화당국 구두개입에 나서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에 시장상황점검회의2025.11.16 04:00
블록체인 기술 기반 차세대 사업인 ‘토큰증권(STO)’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원스코)’ 제도화가 가속되고 있다. STO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인가 경쟁이 불붙었다. 총 세 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최대 두 곳 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하자는 한국은행과 비은행까지 열어주자는 여권의 이견이 맞서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여당은 비은행 발행을 허용하자는 입장을 정리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부동산·미술품까지 디지털화…STO 거래소 각축전 승자는 1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STO 장외거래소 경쟁에 한국거래소가 주관하2025.11.16 04: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회의(11월 27일)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의 10·15 대책으로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매수) 막히자 '빚투'(빚내 주식투자) 현상이 심화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오히려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외환시장도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을 넘보는 등 과도한 유동성 공급이 금융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일부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최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방향 전환(even the change of direction)'을2025.11.15 19:51
주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용대출이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리 인상에 예금도 증가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스피 강세 등 시장 환경 변화로 가계 자금 흐름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동시에, 은행들의 수신 금리 인상 영향으로 예금 규모도 급격히 불어났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13일 기준 767조5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766조6219억원) 대비 9625억원 증가했다.전세대출·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0조6764억원으로, 지난달 말(610조6461억원) 대1
정부 규제에 주담대 금리 2년만에 6%대… '신용대출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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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회사채, 2020년 이후 최고 수익률 기록 전망…트럼프 감세 기대·금리 인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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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꿈틀' 당국 구두개입 한계... 내년도 환율 1400원대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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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흐름… 달러인덱스 3.1% 오를때 원·달러 환율 6.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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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구두개입과 대만 달러 강세에 장중 1450대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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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적용해도 치료비만 3억”…첨단재생의료법, 실손 악화 ‘뇌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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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국민성장펀드' 본격 가동…5대금융 회장 모여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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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이탈·시장금리 상승에 자금조달비용 커져… 은행, 기업대출 실탄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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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러닝데이' KB손보 구본욱 대표와 임직원 함께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