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17:18
농협중앙회의 홍보실 봉사단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홍보실 ‘연필心(심)봉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 관내 보훈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연필心봉사단’은 농협중앙회 홍보실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 등 총 3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국가유공자 대상 나눔 행사로, 단순한 물2025.09.18 15:5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올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380.10원)보다 7.7원 오른 138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38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가 1376.3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진 이후 10원 넘게 오른 셈이다. 간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종전 연 4.25~4.50%에서 연 4.00∼4.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해2025.09.18 15:4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폭(미국 기준금리 상단 기준)이 역대 최대 수준인 2.00%포인트(P)에서 1.75%P로 축소됐다. 금리차 축소로 자본유출 부담이 줄어든 만큼 한국은행도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17일(현지 시각)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당초 연 4.25~4.50%에서 연 4.00∼4.25%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다섯 번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2025.09.18 14:19
실물카드 대신 스마트폰 등으로 QR코드나 터치 방식으로 결제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카드 결제의 54%에 육박했다.모바일 중심 결제가 빠르게 늘며 플라스틱 실물카드 이용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하루 평균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동기(3조4000억원) 대비 3.7% 늘어난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하반기(0.8%)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지급카드 이용규모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2023년 하반기 4.2%에서 2024년 상반기 3.9%로 낮아졌지만 하반기 4.3%로 반등한 바 있다.이는 지난해 12.3 계염사2025.09.18 13:39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의 무역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KOTRA, 법무부, 경찰청과 함께 '2025년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KOTRA, 법무부, 경찰청과 최근 발생하는 무역사기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보는 바이어 사칭을 통한 물품 편취(제3자 명의도용), 이메일 해킹을 통한 결제대금 편취 등 무역보험 사고 건 분석을 통해 파악된 사기 사례와 피해 예방 서비스 등의 지원방안을 소개하2025.09.18 09:43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한 것을 두고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안정 여건에 집중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한은은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9월 FOMC 회의 결과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는 최창호 통화정책국장과 윤경수 국제국장, 최용훈 금융시장국장 등이다.앞서 연준은 17일(현지시각)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2025.09.17 18:00
금융당국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의 판매자 정산자금을 은행과 보험사에 의무 예치하도록 했다. 그간 PG사 내부 계좌에 머물던 정산자금 일평균 약 10조 원이 금융권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은행과 서울보증보험에 새로운 수익원이 열리는데, 중소형 PG사들은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PG사에 대해 판매자 정산자금의 60% 이상을 반드시 외부기관에 예치하도록 의무화했다. 가이드라인 형태의 행정지도로 우선 시행하며, 관련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금감원2025.09.17 18:00
내년부터 모든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는 판매자 정산자금을 금융권에 맡기게 되면서 정산자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산자금은 연간 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중 60%에 해당하는 약 6조 원을 시중은행과 SGI서울보증이 나눠 관리하게 된다. 현재 연말 출시를 목표로 관련 상품을 개발 중이며, 경영 상황이 열악한 중소형 PG사들은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중은행과 서울보증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정산자금 외부관리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탁업을 보유한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수2025.09.17 16:20
국세 체납액이 4년 새 12조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 단위로 환산하면 하루에 약 80억 원씩 체납액이 불어난 셈이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 체납액은 2020년 약 98조원에서 2024년 약 110조원으로 늘었다.이중 75.5%인 약 83조원이 2억원 이상 고액체납자에게 집중됐다. 고액체납자 수는 2021년 약 8만3000명에서 2024년 9만2000명으로 늘었고, 체납액도 같은 기간 73조원에서 83조원으로 증가했다.이에 정 의원은 "정부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추적·징수를 강화하는 동시에,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기 지원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2025.09.17 16:20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사 임원에 해임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존 금융위원회가 가지던 권한보다 한층 강화된 수위여서 금융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야당과 금융당국의 내부 반발이 고조되고 있어 법개정에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조직개편에 연계한 은행법,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신설 금감위가 금융사 임원에 해임요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고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보험업법 신설 조항에 따르면 금감위는 보험업법에 따른 규정 등을 위반한 보험사 임원에 대해 최대 해임요구를 할 수 있다. 금감원장 건의에2025.09.17 14:49
금융당국 조직개편에서 ‘쌍봉형 감독체제’ 부작용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쌍봉형 금융감독체계는 금융감독원을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기구와 금융소비자보호 기구(금융소비자보호원)로 나눈 체계를 의미한다.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쌍봉형 감독체제’가 이뤄질 경우 업무의 중복, 기관 간 갈등, 금융산업 위축 등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7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조직개편안’에 관한 긴급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정부 조직개편으로 추진되는 쌍봉형 감독체제에 대한 우려가 폭발했다. 쌍봉형 금융감독체계는 금융감독기구를 금융회사 건2025.09.17 13:58
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0억 달러 넘게 늘었다. K-콘텐츠 열풍으로 수출이 늘었지만, 우리나라 국민이 챗GPT,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해외 앱 구독을 늘려 수입이 더 크게 불어난 영향이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45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하반기(-37억6000만달러) 보다 적자 폭이 7억7000만달러 확대됐고 전년동기(-35억달러) 보다도 10억3000만달러 적자 폭이 커졌다.수출은 19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183억2000만달러) 보다 13억9000만달러 늘었다. 다만 수입이 작1
쿠팡·네이버 등 정산자금 10조 풀린다…금융사가 신탁 관리2
진옥동式 파격 상생…신한은행, 가계대출 금리 5대 은행 중 최저3
美 금리인하에도 원·달러 환율 7.7원 올라…주간거래 1387.8원 마감4
쌍봉형 감독체계 우려 폭발... “업무중복·기관 갈등·금융산업 위축”5
美 금리 인하에 한·미 금리차 1.75%P로 축소…한은 10월 인하 가능성6
고개 숙인 조좌진 대표 “사임 포함 인적쇄신…56억 연회비 지원”7
정태영 부회장, 토이 ‘유희열’ 만난다…현대카드 ‘다빈치모텔’서 한자리8
시중은행·서울보증 'PG 자금유치' 수수료 전쟁…중소 PG 위기9
"금감위, 금융사 임원 해임요구 가능”… 막강 권한에 금융권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