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 05:00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글로벌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한국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를 넘어섰고, 10년물 4.2% 이상 고공행진하고 있어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해외에서도 최근 미국 30년 만기 국고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5%를 넘어서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이후 처음으로 5%대를 기록했다. 일본 국고채 10년물 금리 역시 2.7%를 돌파하며 29년 만의 최고치에 올라섰다.17일 금융권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1.2bp(0.112%포인트(P)) 오른 3.766%,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3.2bp(0.132%P) 상승한 4.217%로2026.05.17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연방준비제도 이사 2명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시 의장직 연장 방식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백악관과 연준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파월 의장의 두 번째 임기는 이날 종료됐으며 연준은 후임자인 케빈 워시가 공식 취임할 때까지 파월을 ‘임시 의장’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워시는 지난주 상원 인준을 통과했으며 이르면 다음주 취임할 전망이다.◇ “무기한 임시 의장 반대”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지명한 스티븐 미란과 미셸 보먼은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파월의 임시 의장 지정 자체는 지지2026.05.17 05:00
케빈 워시 신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 직후부터 금리 인하를 둘러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부 갈등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CNBC는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급등과 국채금리 상승 속에서도 금리 인하 입장을 유지할 경우 연준 내부에서 강한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오히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물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통화완화에 나설 환경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로레타 메스터는 CNBC와 인터뷰에서 “워시는 자신의 경제 판단에 따라 강하2026.05.15 17:26
원·달러 환율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글로벌 악재로 인한 강달러세에 1500원 환율을 돌파했다.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0.3원으로 주간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9.8원 오른 값이다.이날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으로 주간장을 개장한 뒤 149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1500원을 넘어섰다.주간장 중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최근 환율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상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됐다.지난 12일과 13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인플레이션에2026.05.15 14:23
기술보증기금이 바이오 혁신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을 잡았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SBH) '바이오·의료 혁신 스타트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기보는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기보스타밸리 선정·투자 연계 등 금융 지원을, SBH는 해외 진출 전략 수립·현지 실증·네트워크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이번 협약의 특징은 단일 공모·선발 체계로 두 기관의 지원을 묶었다는 점이다. 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한 번의 선2026.05.15 09:23
반도체 가격 상승에 국내 수출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올라가 28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87.4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174.92)보다 7.1% 오른 값으로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월(17.0%)보다 낮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0.8%로 치솟아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57.1%) 이후 28년 1개월 만에 최대였다.수출물가지수 수준 자체도 지난 1998년 3월(196.01) 이후 가장 높았다.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6.9%), 화학제품(2026.05.15 08:59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 급등에 힘입어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수십년 만의 최고 수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도체 업계 전반의 ‘황금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관련 종목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지난달 큰 폭의 수익을 올렸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리서치업체 피보털패스에 따르면 종목 선별형 헤지펀드 지수는 지난 4월 6.5% 상승하며 1999년 12월 이후 최고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펀드 지수는 10.3% 올라 28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반도체株 폭2026.05.15 08:37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에 1조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 판도를 새롭게 재구성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이사회는 이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의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취득으로 하나은행은 두나무의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점유율 1위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용자 수와 거래량에서 압도적 우위를 갖추고 있으며, 기술력·내부통제 등 종합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는다.하나금융은 이날 두나무에 대한 지분 투자와 함께 금융과2026.05.15 03: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가 지명한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인준되면서 미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물가 대응 방식 변화와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모틀리풀은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이 연준의 장기 물가 목표와 정책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워시는 전날 미 상원에서 제17대 연준 의장으로 인준됐다.파월은 의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오는 2028년 초까지 연준 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2% 물가 목표 바뀌나”워시는2026.05.14 17:19
이재명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정책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이 내달 첫 선을 보인다. 코스피 8000시대가 임박하면서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선보이는 적금 상품이라 청년 수요가 얼마나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은 오는 6월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5%, 기관별 우대금리는 2~3%포인트(P)로, 최고 금리는 연 7~8%로 확정됐다. 적금은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뉜다. 최고 금리를 연 8% 받는 일반형 가입자가 매달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원금 1800만원에 정부 기여금 108만원, 이자 230만원을 더해 2138만원을2026.05.14 17:16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에 상승 마감했다.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0.4원 오른 값으로 지난달 7일(1504.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환율은 0.8원 내린 1489.8원으로 개장해 1488~149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며 주간장을 마감했다. 다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과 외환당국의 속도조절 경계감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최근 환율은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에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약 2조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2026.05.14 15:44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박홍근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은행에서 회동을 하고 국가미래전략 수립과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존속했던 옛 기획예산처 시절을 포함해 기획예산처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가 공식 회동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박홍근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예산처와 거시경제 안정을 이끄는 한국은행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양 기관이 재정·통화 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가운데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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