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07:56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원 메리츠' 메리츠금융의 첫 주주총회가 22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렸다.이날 주총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포함한 7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조정호 회장은 이로서 오는 2027년 정기주총일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메리츠금융은 이날 주당 236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기말 배당에 자사주 매입과소각을 합산하면 주주환원율은 51%에 달한다.이번 주총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원 메리츠' 메리츠금융지주로 연 첫 주총이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2024.03.24 05:00
스위스를 필두로 미국 등 주요국들이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농산물 등 물가불안과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저평가된 한국 증시는 미·일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힘입어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면서 국내 증시, 부동산 등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물가가 2%대를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며 충분히 장기간 고금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성장지표는 순항하고 있으나 수출이 견인한 수치2024.03.24 05:00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일제히 올렸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변곡점을 맞고 있다. 스위스가 먼저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도 금리인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쳤던 일본, 튀르키예 등은 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상 각국 통화정책이 자국의 거시경제 상황에 따라 차별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우려도 커졌다. 24일 각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10대 주요 통화국 중 미국 일본, 중국, 영국2024.03.22 15:38
BNK금융지주가 주주총회에서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를 약속했다.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은 “연내 보통주자본비율을 12% 이상으로 개선하여 주당 배당금 확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BNK금융지주는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6398억으로 전년대비 1452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가 순이익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총회서 주당 배당금은 510원(중2024.03.22 11:23
지난달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가 전월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핀테크 기업 핀다가 22일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활용해 분석한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3.16% 감소한 약 9조90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10.8% 감소했다.지역별로 매출 증가율도 차이를 보였다. 올해 2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외식업 상권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전북(2137억원)이었으며, 1년 전보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전북을 포함 인천, 광주, 대구, 경남, 부산 등 6곳이였다.수도권 지역은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국 외식업 매출의2024.03.22 10:11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1~2월 신규 계약 작년보다 41% 증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은 2024년 1~2월 실적 마감 기준으로 신규 계약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1%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특히, 저축성 보험의 판매 비중이 작년 동기 대비 약 86% 줄고 보장성 보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플래닛은 최근 IFRS17 도입에 맞춰 저축성 보험 판매 비중은 줄이는 대신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이사는 “아직 연초이기는 하나 신규 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보장성 보험 비중도 늘고 있어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거품 없2024.03.22 09:32
저축은행업권이 지난해 55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9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충당금 적립 영향이 컸다.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023년도 저축은행 영업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한 저축은행권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총 순손실은 55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8년 동안 저축은행업권은 흑자 실적을 유지했으나 9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전환의 주요 이유는 이자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이다. 2022년 시장변동성2024.03.22 08:18
농림수산품, 공산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0.3% 올라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커졌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석 달 연속 상승세로 전월 보다는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5% 상승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전월 대비)은 지난해 4월(-0.1%) 하락 전환한 이후 5월(-0.4%), 6월(-0.2%)까지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후 7월부터 3개월 연속 반등했다. 10월(-0.1%)과 11월(-0.4%)에는 다시 감소2024.03.21 17:52
올해 1∼2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1~2월 누적손해율은 삼성화재 80.3%, 현대해상 83.2%, KB손해보험 80.5%, DB손해보험 79.3% 등으로 평균 80.8%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78.5%)과 비교해 2.3%포인트 올랐다.여기에 더해 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 등 중소 손보사들의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6.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가량 올랐다. 특히 MG손해보험은 111.4%로, 가장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료 인하와 2월 폭설 등 계절적2024.03.21 16:0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와 수수료가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건설 유관 단체·금융회사·협회 등과 개최한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김태진 GS건설 사장, 박경렬 DL이앤씨 부사장, 윤대인 대방건설 대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은조 여신금융협회 전무 등이2024.03.21 16:06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신임 대표이사로 한스 브랑켄(Hans Vranken)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금융서비스 및 보험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인 브랑켄 내정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악사 일본 다이렉트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2021년부터 악사 인터내셔널마켓에서 인사,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책임자를 역임했다.브랑켄 내정자는 정기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1일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브랑켄 내정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AXA 인터내셔널마켓에서 HR,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책임자를 역임하며 여러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2024.03.21 16:06
삼성생명이 21일 제68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안건을 모두 이견없이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로,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삼성생명은 사내이사에 홍원학 대표와 이주경, 김우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에는 임채민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신규로 선입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12월 삼성생명 대표이사에 내정된 상태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임 고문은 지식경제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보건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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