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7:20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에 실패하면서 1분기 예고된 반도체 사업부의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파업에 돌입하게 될 경우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자국 우선주의가 계속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1분기 지난해 1년간 이어진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D램과 낸드 가격 하락이 멈췄고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하는 가운데 PC와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민희 BN2024.03.18 17:13
철광석 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철광석 선물이 톤당 100달러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철강업계의 부진이 예상되는 2월 산업생산 통계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선물은 지난주 13%가량 하락한 데 이어 주초인 18일에도 한때 3% 하락한 97달러를 기록했다. 다니엘 하인즈 호주-뉴질랜드 은행 그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제련소가 감산을 발표하는 등 수요 침체 조짐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4.03.18 17:01
효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우태희 사내이사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을 거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역임했다.이후 연세대 특임교수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왔다.효성중공업은 "우 대표이사가 산업 통상2024.03.18 16:47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S24시리즈로 애플 아이폰 15시리즈를 따돌리자 중국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갤럭시 시리즈의 프리미엄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폴더블 라인업에서 중국이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시장조사업체 DSC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중국의 화웨이가 차지할 전망이다.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여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DSCC가 예상한 비율은 화웨이가 40%대, 삼성전자가 10%대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세가 예상을 뛰어넘고2024.03.18 16:46
LG전자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4K(3840×2160) UHD 해상도와 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구현이 가능하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2024.03.18 15:43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 스케줄에 맞춰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18일 밝혔다.올해 하계 스케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 적용된다.대한항공은 하계 스케줄에 따라 동남아, 중국, 유럽의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다음 달 25일부터는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한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다음 달 24일에는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주 4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같은 달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유럽 노선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주 3회로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2024.03.18 15:15
“부족함은 있었을지언정 늘 진심이었고 아쉬움이 분명 남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역대 포스코그룹 회장 가운데 처음으로 연임 임기를 완주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만든 최정우 회장은 18일 ‘포스코맨’으로 보낸 41년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과정에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포스코그룹은 놀라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언제나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누군가에겐 아득한 미래였을지 몰라도 우리는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 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2024.03.18 13:45
한국 기업 키우다(Kiuda)는 스리랑카 기술 스타트업 셉타곤(Xeptagon)과 협력하여 스리랑카에 탄소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스리랑카 기후 금융 부문에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키우다 탄소 거래소(Kiuda Carbon Exchange, 이하 키우다EX)의 리처드(Richard) 윤 대표는 한국 투자자들이 스리랑카 기업에 재정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 배출권 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 스리랑카에 키우다 디지털 홀딩스(Kiuda Digital Holdings)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세계 탄소 시장이 몇 년 안에 수십억 규모의 산업이 될 것이며, 2030년에는 약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2024.03.18 13:36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엄청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업데이트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이후 휴대폰에 대한 몇 가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삼성은 특히 수정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경우 당분간 업데이트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제 중 하나는 특정 상황에서 어두운 사진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관련된 문제다. 삼성은 이 문제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스마트폰 중 최고의 카메라 중 하나를 탑재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선명하고 밝2024.03.18 13:33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M 시리즈 '갤럭시 M35 5G(모델 번호 SM-M356B)' 를 출시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지난 15일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했으며, 공식 발표된 갤럭시 A35 5G의 변종 모델로 추정된다. 갤럭시 M 시리즈는 주로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중급형 제품 라인업으로, 큰 배터리, 카메라 설정, 지문 스캐너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시리즈는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M35는 6.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 디스플레이는 120Hz의 재생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갤럭시 M35는 갤럭시 A35와 동일한 엑시노스2024.03.18 13:24
인도 철강의 거물 타타스틸은 튜브 사업부 전략을 통해 단바드에 새로운 대구경(LDP) 공장을 개장하며 파이프 생산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확장은 제조 생산량 확대라는 공격적인 전략의 일환이며, 건설 수요 증가라는 황금빛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된다.시브 샴부 커머셜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 시설은 파이프 부문 제품군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공장 가동으로 타타스틸 튜브 사업부는 2024 회계연도에 연간 생산량을 약 17만2000톤(KTPA)으로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건설 및 인프라 부문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자의 결과이다.신설되는 시설은 인도 동부 지역에서 세2024.03.18 13:14
US스틸은 15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에서 일본제철과의 거래가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22년 역사를 가진 미국 철강의 거물 US스틸이 일본제철의 품에 안기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149억 달러(약 19조6000억원) 규모의 이 거래는 국가 안보 문제로 조사가 강화된 시기에 이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 거래에 명백한 반대 의사를 표하며 US스틸은 미국 내 소유의 미국 기업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루렌코 곤칼베스 CEO는 "일본제철 거래가 무산될 경우 주당 30달러 이하의 가치를 지1
현대로템, 페루 육군에 8x8 장갑차 30대 수출2
삼성, 중국 기업 다탕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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