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8:10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 3사가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운반선을 2030년까지 개발하고,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을 주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인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해 조선산업의 대전환 방향과 수출·현안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와 조선 3사,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와 조선 3사는 앞으로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중장기 차세대 기술을2024.03.05 18:00
삼성전자의 노사문제가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임금협상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의견이 갈리고 있고, 업무상 재해 가능성을 제기하는 노조 보고서에 삼성전자 사측이 즉각 반박하는 등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노사문제가 삼성전자에 새로운 리스크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노사는 5일 올해 임금인상률 관련 1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통인상률을 기존 2.5%에서 2.8%로 올려 노조 측에 제시했다. 개인별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치면 평균 임금인상률은 4.6% 수준이 된다. 하지만 협상권을 가진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측은 임금인상률 8.1%를 주장하고2024.03.05 17:5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TV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판매량이 역성장하며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대형 TV 판매가 급증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들이 줄지어 열리는 만큼 기대감이 전해진다. 국내 가전사들은 올해를 반전의 해로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6월 축구계의 큰 행사인 유로 2024, 7월에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파리올림픽이 개최된다. 통상 큰 스포츠 행사가 예정된 해에는 TV판매량이 대폭 증가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TV판매량 증가를 기대해볼 만한 대목이다. 이를 반영하듯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TV출하량이 2억942만 대로 작년보다 590만 대 늘어2024.03.05 17:30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체가 '인터배터리 2024'에 동시 출격해 첨단 배터리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최근 배터리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리튬인산철(LFP)부터 전고체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첨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다. 다만, 우리의 경쟁 상대로 떠오른 중국 업체들은 올해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배터리 579개 업체가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540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공간을2024.03.05 17:16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최대주주 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이들 저비용항공사(LCC) 4곳에 숏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 4개 항공사는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애초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던 에어로케이항공의 경우 투자설명서를 받지 못해 불참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참전이 확실시되면 아시아나항공 예비 인수자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대한항공과 아2024.03.05 16:43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2024.03.05 16:32
국내 방위산업 패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갈등이 양 그룹 충돌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산업계는 사태의 본질은 정부에 대한 불만이 원인이 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존 관례를 뛰어넘는 한화오션의 강한 공세가 회사 차원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며, HD현대중공업을 조준하는 듯 보이지만 진짜 대상은 방위사업청 등 정부라는 것이다. 정부가 모순적인 태도를 견지한 것은 결국 HD현대중공업 등 경쟁사들의 로비 때문이라는 추측이 갈등으로 드러났다는 게 방산업계의 시각이다. 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기밀 유출과 관련해 기자2024.03.05 16:31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만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2024.03.05 14:25
삼성중공업이 참여하는 캐나다의 시더 LNG(Cedar LNG) 프로젝트는 최근 중요한 발표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제안된 부유식 LNG 시설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2024년 중반으로 연기했다. 이 결정은 시더 LNG와 파트너인 하이슬라 네이션(Haisla Nationㄴ) 및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에 의해 이루어졌다. 당초 이 프로젝트의 FID는 올해 1분기로 예상되었으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인수 및 제3자 동의 등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연기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키티마트(Kitimat)에 위치한 부유형 액화 천연 가스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캐나다의2024.03.05 14:22
삼성전자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F15'를 인도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Infinity-V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갖춘 6.6인치 풀 HD+ 슈퍼 아몰레드 기반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9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듀얼 SIM 슬롯(나노 SIM 1개 + 나노 SIM 또는 마이크로SD), 측면 장착 지문 센서 및 3.5mm 오디오 잭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삼성 휴대폰에는 Mali-G57 MC2 GPU를 갖춘 6nm급 미디어텍 치수 6100+ 옥타 코어 프로세서, 128GB 스토리지(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를 갖춘 4GB/6GB LPDDR4x RAM, 15W 충전 기능을 갖춘 대용량 6,000mAh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갤럭시 F14 후속 제품인 이 제품은 메인 50MP(f/1.8 조2024.03.05 14:20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이 최근 인도 델리의 자동차 액세서리 상점에서 가짜 JBL 차량용 스피커 54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뉴델리의 카슈미리 게이트 지역에 위치한 5개의 상점에서 이루어진 압수 작업의 일환이다. 하만(Harman)은 오디오 전자 제품을 제조하는 미국 회사로,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하만은 자동차 제조업체, 소비자, 기업을 대상으로 연결된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JBL은 하만의 브랜드 중 하나로, 오디오 장비 제조업체다. JBL은 고객과 전문가 모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튜디오, 설치/투어/휴대용 사운드, 음악 제작, DJ, 영화 시장 등을 포함한 전문 시2024.03.05 14:18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이 삼성에 대한 특허 침해 배상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로운 재판을 명령했다고 4일(현지시간) 비엔엔 브레이킹(BNN Breaking)이 보도했다. 삼성에 대한 6750만 달러(약 899억 원)의 배상금을 무효화한 이 결정은 배심원단의 로열티 계산에 대한 혼란을 이유로 내려진 것으로, 법조계와 기술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을 주재한 로드니 길스트랩 수석 미국 지방법원 판사는 각서 의견과 주문에서 배심원들이 러닝 로열티와 일시불 로열티를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2년 3월 지플러스 커뮤니케이션즈(G+ Communications, 이하 G+)의 제소로 시작되었다. G+는 5G 관련1
SK하이닉스 "MR-MUF 16단 HBM 제품에도 적용 예정"2
"스타리아는 어디든 갈 수 있다"...'CF 신'으로 떠오른 신태용 감독3
성일 하이텍 獨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8천건 이의4
삼성, VR 기어 특허 출원…피트니스와 게임 기능 탑재 예상5
기아, 카자흐스탄에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6
서일 튀르키예 코카엘리 공장 파업 위기7
삼성, 중국 기업 다탕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8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 증거금 25조원 몰려 올해 최대 규모9
현대차, 日 가전제품 판매 최대기업 야마다와 맞손 전기차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