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7:06
삼성전자가 8일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이다.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2024.04.08 17:06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이후 합산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섰다.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으로 출연한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2024.04.08 17:05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앞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창사 이래 55년만에 첫 파업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1∼5노조 조합원 총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97.5%가 쟁의에 찬성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2024.04.08 16:15
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이 행사에는 故 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에 모든 것을 바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다.특히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국제 항공업계에서 명망을 높이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은 한진그룹은 조양호 선대회장의 타2024.04.08 16:14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처음 탑재한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 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엑사이드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엑사이드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이르면 연말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선행 양산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2024.04.08 15:16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업체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중국산 전기차들의 가격이 자칫 시장 ‘선점’을 넘어 ‘붕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유럽연합(EU)은 주요 국가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나섰다. 미국 의회에서도 지난 2월 28일(현지 시간)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기존 27.5%의 관세를 최대 125%까지 올리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중국을 직접 방문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 고위 당국자들에게 지나친 과잉 생산이 글로벌 시장은 물론, 중국 자신에게도 오히려2024.04.08 13:47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업체인 중국 CATL은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92.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22.1GWh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p) 하락한 23.8%였다.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p 오른 12.7GWh의 사용량을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은 13.7%로 2위에2024.04.08 13:26
인도는 국내 철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2차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순다르 가르지역의 중소기업(MSME)들이 철광석 비용의 하락 없이는 수익을 유지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고 인도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4개월 동안 순다르가르의 약 42개 해면철 공장은 최대 용량의 가동을 실행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률 때문에 수익성에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이 기업들은 대부분 해면철을 철강 중간재인 빌릿으로 전환하여 철봉, 앵글, 채널을 포함한 롱 스틸 완제품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한동안 인도의 해면철 가격은 t당 약 2만6000루피(약 42만2760원)로 낮은 편이었다. 지난 주중 해면철 가격은 약2024.04.08 13:21
이란은 지난 3월 19일(이란회계연도기준)까지 76억 달러(약 10조2828억원) 상당의 철강 제품을 수출했다. ISPA는 최근 철강 공급망의 총 수출 가치가 18% 증가했으며 이를 철강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이란 철강생산자협회(ISPA)가 발표 한 수치에 따르면 이란은 약 3000만t의 철강 정광과 펠릿을 수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66% 급증한 수치이다.이란은 중탄소강과 철강 슬래브의 수출량도 각각 4.3%, 23% 증가했다. 특히 정광 철광석 수출량이 621%(7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이란 철강협회(ISPA)에 따르면 이란의 지난해 철강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5.8% 증가했다. ISPA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도 이란2024.04.08 13:19
인도네시아 위자자 왕조의 지원을 받는 석탄인수업체 스탠모어(SMR)는 중국 바오우철강기업이 소유했던 퀸즐랜드의 이글 다운스 석탄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하고 오랫동안 휴면 상태였던 탄광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바오우의 이글 다운스 지분 50% 인수 계약은 SMR이 석탄 채굴업체 사우스32의 지분 50%를 선불 1500만 달러(약 203억원), 첫 10만t의 석탄이 채굴되면 2000만 달러(약 270억원), 물가지수 기준치에 연동된 1억5000만 달러(약 2029억원)의 동일한 조건으로 인수한 후 이뤄졌다.SMR은 이글 다운스 사우스 탐사 광구를 200만 호주달러(약 17억원)에 임대하고, 10만t의 석탄을 채굴할 경우 1000만 호주 달러(약 89억원)를 추가할 예정이2024.04.08 13:12
카자흐스탄의 카르멧(구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이 악타우 파이프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4만t에서 최대 10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카르멧의 경영진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논의됐다. 카르멧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현재 카르멧 튜블러 제품 악타우(QTPA)는 연간 6만t의 튜블러 제품 설계 용량을 갖춘 생산 단지이다. 이 회사에는 2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카르멧의 경영진은 이번 방문에서 파이프 전기 용접 작업장, 보호 코팅 작업장, 공장 실험실 등을 시찰했는데 회사의 대주주인 안드리 라브렌티예프가 작업 조건과 기술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함으로써 증산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카르멧은 생산량을 10만t으로 확대하2024.04.08 13:08
릴라이언스는 4월 1일부로 아메리칸 알로이 스틸의 모든 미결제 지분 및 관련 부동산 자산 인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알로이는 1971년에 설립된 압력용기 품질(PVQ) 소재를 비롯한 특수 탄소 및 합금강 판재와 원형 봉강 등의 유통업체이다. 릴라이언스는 아메리칸 알로이 인수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및 제조역량을 한층 강화되고 특수 탄소강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게 되었다. 이번 거래는 즉시 성장 가능한 철강 유통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라이언스는 기존의 경영진을 포함한 현재의 아메리칸 알로이 팀을 그대로 지속시킨다는 방침이다. 아메리칸 알로이의 지난 2023년도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