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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철강 수출 18% 증가…10조29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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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철강 수출 18% 증가…10조2900억원 달성

이란은 지난 3월 19일(이란회계연도기준)까지 76억 달러(약 10조2828억원) 상당의 철강 제품을 수출했다. ISPA는 최근 철강 공급망의 총 수출 가치가 18% 증가했으며 이를 철강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란 철강생산자협회(ISPA)가 발표 한 수치에 따르면 이란은 약 3000만t의 철강 정광과 펠릿을 수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66% 급증한 수치이다.
이란은 중탄소강과 철강 슬래브의 수출량도 각각 4.3%, 23% 증가했다. 특히 정광 철광석 수출량이 621%(7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란 철강협회(ISPA)에 따르면 이란의 지난해 철강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5.8% 증가했다. ISPA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도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2933만4000t에 달했다고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이 중 중간제품인 빌릿과 블룸은 1845만2000t, 슬래브는 1088만2000t으로 빌릿과 블룸 생산량은 전년대비 9.2% 증가했고 슬래브 생산량은 0.7% 증가했다. 해면철 생산량도 전년도 수치에 비해 전년도에 8.5% 증가했다.

세계철강협회(WSA)가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2024년 1월 철강 생산량에서 세계 9번째로 큰 생산국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2024년 첫 달에 이란의 제철소는 총 260만t의 철강을 생산하여 2023년 같은 달에 비해 39.3% 증가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