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03:00
중국계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 폴스타가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해 주식 30주를 1주로 병합하는 조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최대 주주인 폴스타는 주가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태가 30거래일 이상 지속되자 사실상 상장 폐지 경고를 받은 셈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폴스타의 내부 문서를 인용해 폴스타 이사회가 오는 20일 주식병합을 공식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병합 비율은 30대1로 현재 주식 30주를 1주로 줄이는 방식이다. 이 조치가 마무리되면 폴스타는 향후 10일 안에 나스닥에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폴스타 주가는 지난달 1달러 아래로 떨2025.11.17 22: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에 맞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경제외교 행사에 동행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UAE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오는 19일 UAE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참석한다.이번 BRT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 현대차, 한화, HD현대, LIG,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대기업 총수가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AI·첨단 기술 협력, 산업 경쟁력 강화 등 폭넓은 논의2025.11.17 18:05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등 전장 사업을 전개 중인 국내 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인공지능(AI) 바람으로 촉진된 반도체 수요 급등으로 급해진 자동차업계가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에 필수적인 반도체 부품 공급망 확보를 위해 앞다퉈 한국을 찾고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은 계열사 간 협력을 활용한 전장용 솔루션과 대규모 투자로 전장 이외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만의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이 대2025.11.17 11:29
LG전자가 온라인브랜드샵에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제품과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홈스타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홈스타일은 LG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선별해 제안하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온라인브랜드샵을 이용하는 고객 다수가 가전 구매 과정에서 가구나 조명 등 리빙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홈스타일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 △상담 △인테리어 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놀 △알로소 △잭슨 카멜레온 △2025.11.17 09:20
LS일렉트릭이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100억원(약 7600만달러)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AI산업을 위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의 전력 공급 솔루션 일체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정부의 예기치 못한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역2025.11.16 20:07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60%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향후 5년간 예정된 100조원의 국내 투자 중 60%를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높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미국·유럽연합(EU)·중남미·인도 등 주요국이 규제와 관세정책을 통해 자국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2025.11.16 18:3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을 포함해 국내에 총 450조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계사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신입사원 공채 등 신규 채용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CSR)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협력회사와의 상생 위한 실질적 자금 지원을 위해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적극 운용하고 협력회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시간 동안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이 회장을 비롯해 7대 그룹 총수들과2025.11.16 18:05
삼성전자는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5일~23일, 29일~12월 7일 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를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존 보다 넓은 시야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 체험존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4',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빛 반사 없는 '글레어 프리'를 통해 화면에 조명이나2025.11.16 18:05
LG가 2050년까지 그룹 전체의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는 16일 ‘넷제로 특별 보고서 2024’를 통해 지난해 약 539만톤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더 줄인 수준으로, 서울 면적의 약 2.2배에 달하는 산림 조성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7개 계열사의 감축 실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감축하고 최종적으로 2050년에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국제사회 권고, 정부 NDC, 고객 요구까지 고려한 높은 수준의 감축 계획을 유지하며 매년 이행 현황을 검증2025.11.16 18:05
삼성전자가 사업지원실 내 인수합병(M&A)팀을 신설한 것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구상중인 뉴삼성에 M&A가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0조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 판단에 따라 뉴삼성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전문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대상 선정에는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공개한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108조원에 달한다. 이중 차입금 등 당장 지출이 예상되는 비용을 제외한 순현금은 91조원 수준이다. 다만 당장 다량의 현금을 M&A 사용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2025.11.16 18:05
구광모 회장이 이끄는 LG그룹이 글로벌 전장 공급망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LG 전장사업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조용히 내실을 다져온 구 회장의 전략이 전장 산업 재편 국면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26년형 벤츠 GLC EV에 40인치 옥사이드 TFT 기반 LC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내년 상반기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될 차세대 모델로 벤츠의 전기차 전략의 중심축이 될 차량이다. 옥사이드 TFT는 고해상도, 대형화, 저전력 구현2025.11.16 18:04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것은 내년 1월 서울에 설립될 ‘아시아 제조 구매 허브’의 공급망 확보를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를 포함해 전동화를 추진중인 완성차 브랜드에 필수적인 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SW)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 회장을 필두로 뉴삼성이 안정궤도에 올랐다는 평가속에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전략적 동맹이나 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는 글로벌 기업 경영인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1
이재용 회장, 국내에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계열사 시설 확대·고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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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 곳간 둔 삼성전자…미래 먹거리 책임질 M&A 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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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향후 5년간 매년 6만명 고용…AI 데이터센터 수도권 밖에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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