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07:49
세계 1위 이륜차 제조업체 혼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 모터사이클 ‘WN7’을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산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2026년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뉴아틀라스에 따르면 WN7은 18kW 수냉식 모터와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토크 100Nm를 발휘한다. 혼다 측은 이 성능이 내연기관 600cc급 오토바이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차체 무게는 217kg으로 도심과 일상 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배터리는 고정식 리튬이온 방식으로 완충 시 최대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정용 전원으로 약 3시간 만에 충전 가능하며 CCS2 급속 충전2025.09.19 05:00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닷컴(Cars.com)이 ‘2026년 최고 전기차(Top EV Picks of 2026)’를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 루시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최신 전기차 모델이 부문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전기차로는 2025년형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꼽혔다. 시작 가격이 3만5000달러(약 477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된 점과 300마일(약 483km) 이상 주행거리,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공조장치 등 기본 편의사양이 강점으로 평가됐다.2열 전기 SUV 부문에서는 2026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 넓은 시야와 직관적 조작계, 빠른 DC 급속충전 속도 등이 높은 점수2025.09.19 00:40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조지아주 소셜서클 인근에서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새 공장은 R2 SUV와 R3 크로스오버 등 차세대 모델을 조립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야후파이낸스가 19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리비안은 이번 프로젝트가 수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약 7500개 일자리를 만들고 건설 과정에서만 2000명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1단계 공사는 2026년 시작되며 2028년부터 고객 인도가 가능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2단계까지 완료되면 연간 최대 40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리비안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십억 달러 규모”2025.09.18 20:52
테슬라가 차량 내 승객이 갇히는 사고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도어 핸들(문 손잡이) 설계를 전면 수정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안전 당국의 조사와 더불어 중국 규제 변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18일(현지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테슬라의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디자인 총괄은 전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승객이 긴급 상황에서 더 직관적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전자식과 수동식 도어 릴리스 장치를 하나의 버튼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테슬라 차량은 전자식 버튼과 기계식 레버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어, 특히 당황한 상황에서 조작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美 도로교통안전2025.09.18 15:23
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기술을 실증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과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연료전지) 설2025.09.18 15:22
LG전자가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 올레드 TV만의 압도적 화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단 셋뿐이다. 내셔널 갤러리는 컬렉션을 통해 연 4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만나고 24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LG전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한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과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2025.09.18 11:53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채용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될 계획이다. 주력 분야인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추진 중인 AI산업과 바이오·헬스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확대해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시작으로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철폐한 '열린 채용' 문화를 선2025.09.18 09:58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One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중 실시간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편집 중에는 소음 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2025.09.17 18:0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부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애플을 포함해 글로벌 IT 고객사들의 태블릿용 OLED 패널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OLED TV 판매는 부진한 반면 태블릿PC 등 IT 기기 패널이 중대형 OLED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2023년 2월에도 이 회장은 삼성디스플2025.09.17 18:0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생활 가전 시장에서 기업대소비자(B2C)에 이어 기업간거래(B2B)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정체된 소비자 시장을 넘어 B2B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화 정책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향후 시장 공략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향후 미국 B2B 생활 가전 시장에 공급할 제품 생산처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케레타로와 티후아나,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몬테레이에서 대미 수출용 가전제품을 생산 중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철강 관세 35%를 부과했기 때2025.09.17 18:02
LG전자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에 오는 2029년까지 생활 가전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가전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미국 2위 빌더인 레나에 이은 대형 빌더와의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 독점 공급계약으로 신규 건설 주택에 LG전자 가전만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계약과 차별된다. 미국 기업간거래(B2B) 생활 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027년까지 미국 B2B 가전 시장 ‘톱3’로 올라서겠다는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건설하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냉장고2025.09.16 18:12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원 UI(One UI) 8 업데이트에 나선다. 강화된 보안성능과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되면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One UI 8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One UI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OS)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One UI 8은 보안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은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 '에서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한다.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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